여느때와 다름없는 평범한 하루
평소처럼 히로인과 즐거운 일상을 보내고
서로 내일 만나자고 헤어질때
"... 저기 xx군" 하면서 아쉬운 눈길로 주인공을 한번 부르는 히로인
주인공이 '무슨일 있어?' 하고 물어보면 애써 아무 일 없다고 대답하는 히로인
주인공은 집에 돌아와 뭔가 안 좋은 일이 있는게 아닐지 걱정하다가
전화로 연락을 해보는데 안 받음
'많이 피곤했나보다.' 하고 생각하고 마는 주인공
다음날 다시 히로인과 만났는데
뭔가 어제완 다르다
뭐가 다른진 모르겠지만 뭔가 달라졌다
자세히 보니 평소엔 끝 단추까지 다 닫고 있던걸 고작 한단이지만 깨룬 상태라
'어? 단추가...'
하고 말하려고 하니 히로인은 허둥지둥 대면서
'오늘 날씨가 더워서'
라고 궁색한 변명을 한다
바람이 쌀쌀한 가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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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