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베르세르크)매의 단에서 제일 현실적인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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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의 단에 입단한 이유 = 도적단 두목이었는데 그리피스한테 털려서

그리피스를 동경하며 따른 이유 = 딱봐도 시대의 거물인 애가 나라를 세우겠다는데 어차피 천민인생 성공하면 나라 가신 되는거라

가츠를 유독 싫어한 이유 = 첫인상이 재수없고 또 이유도 설명 안하고 혼자만 고민하듯이 굴어서

가츠가 사냥이나 귀족 작위에 연연하지 않을때 빡친 이유 = 그 작위 얻겠다고 수년간 전쟁터에서 칼밥먹고 살았는데 뭐 인마?

그리피스가 망가지고 매의 단도 쫓기면서 현탐 온 이유 = 출세가도에서 순식간에 밑바닥으로 떨어짐 근데 그 이유가 남자 한 놈 때문이란걸 인정하기 싫음

강마 의식에서 현실도피한 이유 = 시발 갑자기 왠 지옥에서 올라온 것 같이 생긴 괴물들이 동료들을 잡아먹는데 정신줄이 잡히냐고

그저 현실적이었던 코르커스좌...

[yoyokmw]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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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인인 쥬도, 피핀같은 애들이랑 다르게 진짜 현실적인 마인드라서 기억에 남음

[호망이]

근데 어쨋든 매의단에 계속 있던 거 보면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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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으론 틱틱대도 매의 단을 동료로 여겼던건 확실함 솔직히 폐인이 됐어도 안이상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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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츠도 코르커스가 죽을 때 분노했던 걸 보면 틱틱대긴 했어도 서로를 매의 단 동료로 알고 있긴 했었지

[쉐링]

복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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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등파먹힌 애보단 좀 낫게 죽은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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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에서 가츠랑 할려던 여자뱀 괴물같던데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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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했는지는 모르지만 코르커스의 복수를 해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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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음, 그때 썰어버림

[그그삼]

성격이나 외모나 전형적인 악당상인데도 매의단에서 마지막까지 버틴거보면 실력하나는 출중한 코르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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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있는게 캐스커, 쥬도, 피핀에다 가츠랑 그리피스까지 있어서 묻힌거지 얘도 그 지옥에서 살아남은거 보면 강자는 강자임

[메카펭귄MK.2]

솔직히 가츠가 그리피스한테 한번이라도 박아줬음 그사단은 안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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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으면 나라 세우는거 그만두고 가츠랑 떠난다고 하는거 아니냐 ㅋㅋ

[메카펭귄MK.2]

그리피스의 욕망을 생각하면 가츠한테 박히면서 나라세우는거 둘다 이룰려고 하고도 남을것같긴한데
완전히 아니라곤 부정 못함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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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츠한테 박히면서 나라를 세울 확률 80% 암컷타락해서 은둔할 확률 20% ㄷㄷ

[꿩꿩꿩]

가츠가 가끔 들를게 아님 편지할게라고만 멘트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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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으면 진작에 석양을 보면서 끝났음

[Gy9509]

틱틱댈뿐이지 동료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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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츠 입장에서도 코르커스 맘에 안들만 한데 본인은 딱히 코르커스 싫어하지 않았다는게 ㅋㅋ

[Gy9509]

코르커스는 가츠 마음에 안들어했지만 적대하진 않았지
'고작 너 하나 때문에 우리가 이렇게 된거 같냐 건방진 소리하지마라'
라고 한거 보면 매의 단에 애착도 엄청 깊었던건데 안타까워

[루리웹-797080589]

당장 가츠한테 반발한 이유가 우리가 고생해서 쟁취한 건데 넌 그걸 아무렇지 않게 버리고 떠나냐고 한거였으니까 너 전쟁터에서 보면 내가 죽여버린다 이런것도 입이 거친 용병들 생활 생각하면 딱히 폭언도 아니고 ㅋㅋ

[게임안함]

용병으로 평균 이상은 한다는 설정 같던데

같은 부대장급들이 하나같이 괴물들이라 그렇지 (히로인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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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가 촐싹대서 그렇지 싸우는거 보면 실력은 확실함 ㅇㅇ 의외로 지휘도 잘하고

[환상의구루텐]

캐스커도 인간계 최강급이었음. 걔보다 세면 조건만 되면 사도도 잡을 가능성이 있는 인외급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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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아돈이었나 걔가 아니 지난번엔 약했는데 오늘은 왜이렇게 쎄냐고 털렸지

[태서더2]

얘 강도 버릇 못 버리고 가츠 털려다가 뒤질 뻔해서 더 고까웠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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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츠 털어먹으려던 것도 공적 세우려고 했는데 가츠한테 스틸당해서 빡친거 아니었나

[태서더2]

근데 문젠 그 당시엔 가츠가 죽인 놈이랑 매의 단이랑 같은 편이었음ㅋㅋㅋㅋㅋ '언젠간' 이 몸이 죽일 놈이었는데! 하는 게 처음부터 열폭이었던 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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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랬지 ㅋㅋㅋㅋ

[큐베]

그래도 저새끼 호감인게

"그리피스가 저리 된건 네 탓이 아냐."
"그러니 책임감 가지지마 새꺄. 짜증나니까."

라고 하는거 개호감이었음

[루리웹-797080589]

가츠 싫어하긴 하는데 그래도 후반에 보면 미운정 들었단 티가 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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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 가츠한테 했던 짓 생각하면 ㄹㅇ 사이 많이 좋아졌지

[파워2001]

그시절 매의 단이면

차이는 있겠지만 실력이든 인품이든
세계관 인간들중 최상위권임

묹0는 세계관이 그모양이라

[루리웹-797080589]

사실 가츠한테 유독 재수없게 굴어서 그렇지 어린 애인 리케르트 챙겨주는거나 그러는거 보면 용병 치고 인간성도 좋은 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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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츠:니가 선빵 때린건 니 잘못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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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커스: 미래의 내 업적작이 날아갔는데 그게 대수냐! (털림)

[마카모스]

애새끼가 까불다가 죽을뻔한 놈이

[야, 2년아!]

자기는 예전에 실력이고 마음이고 꺾여서 현실에서 적당히 득 보는 거나 생각하고 있는데
언제나 자기 검으로 길을 개척하면서
넘사벽이라고 생각한 그리피스랑도 대등해지려는 걸 포기하지 않는 가츠가
존나게 아니꼬우면서도 내심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던 거 아닐까

[루리웹-797080589]

그런게 클듯, 가츠 떠날때 하는 말만 봐도 은근 자격지심이 묻어나오는 느낌이라 말은 넌 절대 그리피스처럼 될 수 없다고 해도 복잡하게 보는듯한 느낌이었음

[구도자]

가츠한테 틱틱댄게
첨엔 도적 우두머리라도 어쨋든 한무리의 장이었으니 나름대로 실력은 출중 했는데 그러다 그리피스한테 털리고 그 밑으로 들어감.
그걸 보며 자신은 남들보다 좀더 잘하지만 그다지 대단한 인물은 아니라는걸 깨닿고 순응하는 길을 택한거지.
우리같은 보통의 인물들이 꿈을 가지지만 어느순간 현실을 인식하고 순응하는 길을 택하는.. 그런 인생을 대변하는 캐릭터.

그런데 왠 이상한 놈이 들어 오더니만 자신의 가치관으론 정신나간 짓만 하고 있으니(대장, 귀족의 길을 버리고 칼하나만 들고 살겠다니..) 그리고 예전에 자신이 포기했던 무언가를 끝까지 관철하겠다는걸 보니 심술 나는거지.

[루리웹-797080589]

되게 인간적인 심술 + 미운정이 섞인 복합적인 감정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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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저래도 가츠가 다시 돌아왔을때 오히려 니 탓 아니라고 위로까지 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