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은 코자크의 시베리아 원정)
나선정벌
명나라랑 맞짱뜨던 청나라 뒷통수를 슬금슬금 코자크 원정대가 내려오던걸 조청 연합이 박살낸 분쟁
숫적 우위가 있고 원정온 코자크가 정식 군대라기에는 좀... 떨어지는 놈들이었던걸 감안해도 나름 머스켓도 있고 보방식 요새 건설 할 정도로 나름 근대군대에 속하던 놈들인데, 이걸 중세 수준 군제로 이긴거임
특히 당시 조선군 조총수의 활약이 청/러 양국에 인상깊게 남겼는데 조선 조총은 면착식 화승총에 미니에탄이니 강선이니 하는것도 없던거 생각하면 조선 포수들의 정예도도 대단했던거임
특히나 해전에서도 별 피해 없이 러시아 함선들을 박살내고 나포했는데, 당시 동양 전선과 서양 범선의 성능차이를 생각하면 이것도 의미가 큼
선상 전투로 잡은거라곤 하지만 당시 서양 범선은 카이팅하면서 컬버린만 쏴도 진짜로 동양 전선을 일방적으로 팰 수 있었던거라
여기서 조선군도 승선전투 하면서 잘 싸웠다는 기록도 있는거 보면 한반도인은 역시 배를 타야 강해지는 걸까
코자크 경기병 vs 청나라 철기 라는 기병뽕 차는 드림매치도 나올뻔하고 해서 컨텐츠 한가득인 상황이라 영상매체로 만들만한데 인지도가 딸려서 왜란 호란은 뽑아도 나선정벌은 다룬 매체가 없음
왜냐면 저 원정나간 조총부대가 청나라 조질려고 만들었는데 청나라가 부르니까 앗 하이 하면서 도와주러 간거라서 굴욕이니까
왜냐면 저 원정나간 조총부대가 청나라 조질려고 만들었는데 청나라가 부르니까 앗 하이 하면서 도와주러 간거라서 굴욕이니까
사실 진짜로 죽쒀서 개준거라 거시기 하긴 함 그래도 교과서에도 안나오는 송산전투보다는 낫잖음 ㅋㅋ
기승전 호랑이
배를 타야 강해진다기보다는 저건 효종이 칼갈면서 정예화 시킨애들이라 이괄의 난 이후 비실거리던 조선군과는 다른애들
매치락으로 이정도의 사격을?!
사극으로 찍기에도 난이도가...... 조선군, 청군은 그렇다쳐도, 러시아군 담당할 다수의 외국 배우들을 구하는게 일단 일일것이고.
요즘 유행하는 판타지물로 치면 그냥 그저그런 용병 길드 하나 잡은 거잖
조선에서 처음에는 저거 개쪽팔려하다가 나중에 은근슬쩍 자랑거리로 내세웠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