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뭣도 모르는 스케반들이 파우스트님께 감히 시비를 거는데..
히후미가 모모프렌즈에 처음 관심 가진 것은 초등학교 X학년 무렵 중학교 3년간 히후미는 열심히 모모프렌즈 굿즈를 모으고 수집처에는 블랙마켓이나 그보다 더 위험한 곳도 포함되어 있었다 히후미가 고등학교에 들어갈 무렵 블랙마켓에선 '누군가'에 대한 이야기가 널리 퍼졌고 그에 대한 대응법도 배포됐다 하나. 짝퉁을 팔지 말 것 둘. 가격은 얼마를 매겨도 좋지만 추가 교섭을 하려고 들지 말 것 셋. 절대로, 절대로 모모프렌즈 굿즈를 폄하하지 말 것 그리고 1년이 지난 지금. '누군가'는 종이봉투를 쓰고 자기 이름을 파우스트라고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