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목이 아니라 허리자르는 용도
거기다 날이 잘 드는 것도 아니라서 한번에 안잘리니 몇차례나 찍어야하고 자르고 나서도 고통에 몸부림치다 쇼크사나 과다출혈로 죽음
인도적으로 목을 바로 잘라서 신경을 차단 하는 깔끔한게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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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두대는 진짜 인도적인 물건이었어
삼국지에선 진수 아버지, 진식이 요참형을 당했다는 얘기가 있던데
어디선 뭐 실제로 쓴게 아니라 그냥 행위만 하고 작두에 뒈진놈 이라는 타이틀을 받아가는거라는 소리도 있더라
그건 우리나라, 즉 조선이었음. 조선은 저런 식으로 사람을 죽이는 걸 너무 비인도적이라고 여겼기 때문에 중국의 웬만한 고문 혹은 사형 방법을 그대로 실시하지는 않았다고 함.
단두대는 진짜 인도적인 물건이었어
애초에 한방에 깔끔하게 보내려고 나온 물건이지 않나??
이정도면 자르는 애들도 허미십헐하고 쇼크오겠는데
유럽 쪽에서 참수형 집행하던 사람이 도끼 몇 번 내리쳐서도 못 자르고 울면서 도망갔다는 얘기가 있음
착하게 살아야지.소리가 저절로 나올듯...
사실 목을 자른다고 그렇게 깔끔하게 끝나지도 않았음 ㅋㅋㅋ 기요틴 나오고 나서야 일반적으로 가능해진 거
ㄷㄷㄷ 치우는 것도 일이네
저런 고통이야 사람들이 사람들이 두려워한게 이해되네
개작두 엄청 싫어하던데 잘 안들어서 그랬나...ㄷㄷㄷ
저 작두의 기본 용도가 죄인을 바로 죽이지 않기 위한 것이라고 하더라. 허리가 끊어진 상태라도 웬만해선 사람이 바로 절명하진 않기 때문에, 그 죄인은 죽음이 확정된 상태에서 최대한의 공포와 고통을 안은 채 죽는 거지. 여기에 더해 다른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주기 위한 목적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