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오는 날 조명 끄고 희미한 조명 아래 티타임을 가지거나 날 좋은 봄날에 학생들 데리고 피크닉 가는 낭만 넘치는 교수 여기서 말하는 Human Acts는 소년이 온다
낭만은 좋은 글을 쓰는 힘이 된다
비오거나 눈 올 때 살짝 어둡게 하고 가만히 있으면 기분이 묘해. 어린 시절로 돌아간 것 같기도 하고, 먼 미래 늙어버린 내가 된 것 같은 느낌도 듦. 몽롱하고 공허한 느낌마저 드는 그 때 다시 확 밝아지면, 시간선 어딘가에서 둥둥 떠 있다가 현실로 돌아온 느낌이 듦. 너무 공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