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환경이 졸라게 좋았다는거임.
루데우스는 작중 어느 시점부터 일기를 쓰기 시작하는데
일생 내내 이 일기를 쓰던 도중 중간에 이런얘기를 씀.
내가 실은 전생자고 전생의 기억까지 활용해서 노력을 열심히 해서 살긴 했는데. 아무리 그래도 내가 환경 좋았던건 팩트다.
당연한게
모친 - 고위귀족 후계자(장녀)
부친 - 고위귀족 전 후계자(현재는 절연)
지인 - 왕족, 교황후보, 마왕 등등
그냥 지나가면서 지인의 지인으로 쌓은 인맥이나 평범하게 사고 안나고 살았어도 쌓을 수 있었을 인맥이 어마무시함.
혈통만 쳐도 왕족 뺴면 작중 등장인물 중 탑급에 들어서.
아마 대형사고(터닝포인트1)가 안났으면 그냥 설렁설렁 살았을지도 모른다고 자조함.
그랬으면 걍 인생게임 After 찍었을듯
루데우스 성격을 보면 전생의 인간과는 인격 자체가 다른 면모가 많이 보이다보니까 아무래도 파울로 인생 그대로 따라갔을 확률이 크긴 함. 아님 에리스랑 결혼해서 그대로 귀족데뷔했을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