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초등학교 4학년
사립초다니면서 어머니 아버지가 집에서 못나가게 하고 공부시킴
초등학교 4학년 ~ 6학년
전학갔는데 왕따 당하고 맞고 다님
여자애들한테 담배빵당함 학군 구린곳이여서
중1~중3
학군 좋은 곳으로 전학가고 특목고 간다고 다시 학원 뺑뺑이돌림
학교끝나면 학원 새벽1시까지 있고 6시에 일어나서 다시학교서 공부하는 생활 계속함
중3까지 내신 196/200이었음
외대부고 쓰고 떨어지고 공부놓음
고1~고2
집근처 일반고 들어가고 등교거부
최소 출석일수만 받아놓음. 나머지는 병결
게임 라이트노벨만 존나 본듯
고3
실업계 직업위탁교육감
현실을 알고 탈주해서 9월달에 수능 준비함
20살
국립대 야간붙었는데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아서 독학재수함
수능날 위경련 터지고 세종대정도 학교 들어감
21살
반수함.대학에서 한마디도 안함. 수업시간때 수능특강 풀다가 앞에서 대놓고 욕먹어봄. 대놓고 욕한 과 학생회 애들한테 패드립치고 자퇴함.
수능 4달 남기고 재수학원 들어가서 하루에 8시간 공부함.
이 해 수능이 어렵게 나와서 점수 유지만 했는데 학교 간판 더 좋은데로 들어감
22살
진짜 대학 1학년. 고1-부터 살찌고 아파서 병원다님. 당연히 과 사람들이랑 이야기 안함. 친구 없음. 6월달에 공군갔다가 반품당함 정신과적 사유. 2학기 다니다가 뭐...루리웹에서 사건터져서 그거 처리하고 그러다가 그 학기 학점 2.1로 꼬라박고 23살 2월에 군대감.
23살 ~24살 8월
군대. 그나마 또래 남자들이랑 어울리던 생활이었고 사람들이 다 착해서 괜찮았던듯. 선임 한명이 도련님이라면서 존나 괴롭혔던거 빼고. 이새끼 현차 하청 취직하더라 ㅆㅂ롬. 대학원갈까 고시칠까 진로 고민하다가 고시로 틀고 군대에서 공부함
24살 8월~ 25살 6월
계절학기로 학점 빠진거 듣고 행정고시 기술직 준비함 학교 다니면서
준비하다가 우울증와서 군대에서 1차는 붙었는데 때려침
학교는 계속 다님. 때려치고 그나마 학교 성적이 잘 나온 분야로 대학원 진학 결정함.
25살 6월~
랩실 생활 계속 하고 있고 학점도 복구함. 3.7/4.5 전공은 3.9
이제 대학원 갈듯.
당연히 여자친구 만들 기회도 없었고 외모도 안되고 성격도 꼬였고
나같은 사람 좋아해줄일도없고 그렇단 생각이 든다
쓰다보니까 내인생 존나 암울하네
사랑해
누구나 인생을 살다보면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기 마련임. 넘어져서 아무리 그 돌부리 탓을 해도 소용없음. 그저 툴툴 털어버리고 다시 일어나 걸어가면 됨. 그렇게 걷다보면 또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고 아프고 힘들겠지만 또 툴툴 털어버리고 걷다 보면 그 와중에 조그만 행복을 찾을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