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강 전투.
1952년 6월 임진왜란이 터지고 신립이 탄금대에서 전멸하자 평양으로 런하는데 성공한 선조는 한숨을 돌렸고,
임진강에서 고니시군을 상대로 방어중이던 김명원에게 "방어만 하지 말고 강을 건너서 왜군을 섬멸하라"는 지시를 내림.
문제는 김명원에게 있는 1만 3천여명의 병력이 조선 조정이 확보한 마지막 병력이었다는거고
임진강에 있는 왜군은 가토와 구로다군이 증강되면서 양측의 전력차는 2배이상 벌어졌다는 거였음.
김명원은 "우리 건너가면 다 디지는뎅..."하면서 주저하고 있었으나 선조는 한응인을 보내면서 "안가면 니가 죽음"이라면서
공격을 강요했다.
그 결과 강을 건너 공격했던 조선군은 깔끔하게 격파 당했고(덤으로 조선군의 경험 많은 중간지휘관 다수가 전사)
그 조선군이 타고 넘어온 배를 타고 일본군이 도하하면서 임진강 방어선이 무너져버렸음.
선조는 또다시 의주로 런을 해야 했고 이렇게 한강이북에 있는 조선군의 마지막 병력이 붕괴하면서 배드엔딩이 뜨는가 했으나.
그 순간 기적처럼 이원익이 2만명의 병력을 거느리고 나타나면서 기사회생했다.
*중요성에 비해서 의외로 많이 알려지지 않은 전투임.
확실히 군재는 없었음 .
저 병력이 계속 왜군들 못건너오게 붙잡앗거나 최소한 시간이라도 더 끌었으면 함경도도 안넘어갔을거고 함경도군이 그대로 내려올수 있었을건데. 진짜 치명적인 실책이었음.
무조건 공격하라고해서 이순신은 이건 아님. 이라니까 일본 최고명장에게 지휘권 넘기질않나
밑에 신하 놈들이 뭐라 해도 장수들 작전권 보장하는 쪽으로 간 계기기도 하지
선조 : 수군절도사 이순신은 부산포 공격하라 거절하자 백의종군
그거 말고도 중간에 개입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두 번째로 관련되어 크게 저지른 실수긴 하지. 왜측 반간계나 신하, 장수들 의견도 있었지만 종합 정보로 보면 가토 상륙 전에 피해줘서 정유재란 승기 잡고 시작할 기회였으니. 통신 찐빠만 아니였다만 이순신 장군님도 가토 상륙 전의 작전은 불가능하더라도 시늉은 해서 좋게 넘어갔을건데 뒤틀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