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경 원
1.0 나부의 무력한 장군 이미지에서
2.5버전에선 개싸패 능구렁이 정치인으로 변신하는데 성공함
이제부터 2.5에서 벌어진 신경원의 업적을 알아보자
호뢰와 직접싸운 경원 마음같아선 그냥 태양속에 처박아서 소멸시키고 싶었으나
피해자인 여우족때문에 감방에 가두는거로만 끝남
게다가 700년동안 죽지도 않으니 경원입장에선 잠재적 시한폭탄 그자체였음
거기서 끝나는게 아니라 여우족인 요청은 호뢰를 이용하여
잘 죽지않는 울버린 병사를 만들 계획이었으나
만일 성공한다면 요청의 입지는 높아질것이고
지금처럼 격리실패뜨면 요청이 보리인에게 넘어가니 거절함
그래서 이번 탈옥건은 경원입장에선 선을 넘었다고 판단
호뢰를 아예 담궈버릴 계획을 짜버림
보리인은 급했으니 여러곳에 손을 벌렸을거고
나부가 혼돈에 빠져서 경원장군을 경질하고 싶어하는 세력에게 닿았을거라 판단하고
둘다 조져버리는 계획을 설계함
결국 호뢰는 제거되었고
비소도 붉은 달을 삼켜서
저거 언젠간 호뢰에게 먹혀서 폭주하는거 아냐? 라는 정치적 약점까지 하나 만들게 함
가장 능구렁이 같은 할배는 최후방으로 빼서 이렇다할 전공을 세우지 못하게 하고
제자는 제자 나름대로 경험치 확실하게 쌓아서 새로운 경지 초입 도달하게 만듬
그리고 초반에 서로 으르렁 거렸던 운리와 연경을 같이싸운 전우로 만들어서
서로 척지지 않게 만들어두고
안그래도 암투가 벌어지는 와중에
3자 동맹 비스무리하게 맺어서 선주에서 1/2은 자기 세력권으로 끌어들임
그리고 단항을 끌고와서
환생으로 자기업보 회피하려고 하는 PTSD긁은 다음
가장 처리하기 까다로운 흑막인 비디아다라족의 처리와 선주내에서의 파워를 한단계 더 떨어뜨림
결국 경원은 손 까닥도 안하고
언제든 선주에 위기가 닥치면 해결하는 장군으로 이미지를 확고해냄
그리고 맨날 자기 자리빼앗겠다고 노래부르는 애는
지방출장보내서 공로세우지도 못하게 만듬
근데 유저입장에선 이렇게까지 해서 도대체 뭘하고 싶은거지? 라는 의문밖에 안듬
속내를 표현안하니까
진짜 차기 선주 원수라도 되고싶은거야 뭐야?
라는 생각밖에 안듬
아무튼 이번 2.5에서 가장 수혜를 받은건 신경원임
초창기 캐릭이라 성능이 구려서 그렇지. 스사노오 간지나잖아
부현은 일부러 출장보냈다기보다는 알고도 가준거에 가까운듯한데 우리 부태복님 장군 하셔야하는데!!
경원 저 능구렁이 원수 자리 그 이상을 넘보는거 같은데
가장 의문인건 시왕사, 운기군, 민간인 피해자가 꽤 나왔는데 어째선지 수습된 분위기가 나온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