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기렌의 진정한 명분은 인류의 영구적 존속임
그리고 그걸 위해서라면 지나치게 많이 늘어난 인구수를 정리 안하면
인간들끼리 서로 잡아먹는 수라도가 벌어질거란 생각에
뻉뺑이 돌려서 그냥 렌덤 콜로니를 콜로니 군단위로 독가스 살포해 학살한거
이 과정은 일주일도 안걸렸고 이 부분을 일주일 전쟁이라 부름
그리고 지구에 콜로니 타격이나 침공한것도 그 뒤의 목적은 지구의 엘리트들에 대한 숙청, 반성을 가져오게 하는거
그걸 위해서라면 기렌 본인은 자신이나 지온공국을 도구로 아무렇지 않게 쓰겠다는
자기만의 명분이 있음
ㅇㅇ
기렌 저새끼 지대로 ㅁㅊㄴ임
당연히 그런 기렌을 개인적으로 추종하는 데라즈 같은 애들은
지온공국에 충성하는게 아니라 기렌 개인에게 충성하니까 학도병이 죽던 말던 얘네의 사명은
지구연방에 대한 공격이니까 신경도 안쓰는거
독립? 지온 즘 다이쿤이 콜로니 자치권 주장한것도 연방으로부터의 독립을 원한게 아니라
주권을 우주로 옮기고 지구를 공동 관리하자 하는거였고
기렌이 말하는 독립도 일단은 본질은 지온의 주장을 따라가지만
거기에 자신의 광기를 집어 넣은거
티탄즈 창립자 쟈미토프는 그런 기렌보고
너무 노골적으로 독재티 낸게 잘못되었다고 하며 자기만의 방법으로 비슷한 목적을 이루려 했고
샤아도 역샤선 아무말 대잔치라지만 기렌과 같은 논리를 아무로에게 이야기했지
그야말로 우주세기는 기렌의 계보임
???? 사이드 1 학살은 지온에게 찬동 안했다고 본보기로 한건데?
일단 퍼건 소설서는 그렇게 나옴
그리고 기렌은 작중에서 분명히 그걸 이야기 했음 극장판에서도 이야기 했음....
데긴에게 이야기 했지 재밌게도 자신이 벌인 전쟁마저도 자기 스스로도 그게 추악한걸 알지만 해야한단 수준의 이야기로 뭔가 정의감이나 신념을 지녔다 하는 애들이 오히려 더 위험할지도 모른단 생각마저 드는 광기지
자네는 히틀러라는 남자를 아는가 토옹이 이 한마디로 정리하긴했지만ㅋㅋㅋ
딱 히틀러지 ㅋㅋㅋ 근데 히틀러도 그렇고 그 시대 사람들은 독재자들에게 청렴함, 인격의 고결함 같은 편견도 있었는지 소설에선 그런 묘사를 넣으려는 노력도 보이기도 해서 뭔가 기렌이란 케릭터에 몰입이라도 하나 싶기도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