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10살때인가 그랬는데
그날따라 담임이 기분이 나빴던거같음 애들한테 틱틱거리고 있었으니까
근데 내가 눈치없이 딴짓을 한거지
자기 수업중에 가뜩이나 기분도 나쁜데 딴짓을 한다? "너 잘걸렸다" 당한거지
나보고 앞으로 나오라고 한 다음 마대자루로 진짜 뒈져라고 날 팼음
때리다가 마대자루 나무부분이 부러졌거든 그러니까 멀쩡한 마대자루 가져와서 또 팼음
죽겠다 싶어서 살려달라고 빌어본것도 그때가 처음인거같음 그래도 그냥 계속 팼지
결국에 엉덩이는 당연히 터졌고 진물이 질질 샜음
내가 계속 앉지를 못하니까 어머니가 이상하게 생각했는지 엉덩이를 봤고
부모님만이 아니라 할머니까지 가서 학교를 뒤집었던게 기억남
근대도 안짤리더라 요즘이면 당연히 파면당할거라고 생각은 하는데
그게 몇십년전이니 그때는 그런폭력이 만연했으니까
뭐 이거랑은 케이스가 다르긴한데 베글에 일진이 엉덩이 병1신된 글 보니까
갑자기 그시절이 생각나서 적어봤음.
집에서 봉투 안 줬음? 그땐 그런가 보다 했는데 요즘 초딩 저학년 보면 저게 어딜 때릴 데가 있어서 그렇게 죽도록 팼나 싶더라. 그리고 봉투 좀 찔러줬으면 그렇게 안 팼겠구나 하는 것도 알게 되고.
그새끼가 진짜 ㅁㅁ였던게 2학년때 담임은 게이말대로 촌지에 환장한 미친1년이었거든? 대놓고 우리어머니한테 XX어머님은 돈이 없으세요? 하고 대놓고 묻던년이니까 근데 저새끼는 촌지도 필요없는 내츄럴 본 개새1끼였음 촌지시도하면 날 뭘로보는거냐고 개빡쳐하는 새끼였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