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월 당시 제임스 포터가 피터랑 우정이 있고 대등한 친구이며, 일방적 추종자급은 팬덤 해석이라는 주장.
2021년 11월에서야 수정된 나무위키.
2005년 롤링의 인터뷰로 제임스 포터와 시리우스 블랙이 피터 페티그루를 죽기 직전까지 '과시용 아랫사람'으로서 어울리는 것을 허락해줬다. 라는 것이 알려지기 전까진 저런 식으로 제임스 포터와 시리우스 블랙이 피터 페티그루를 대등한 친구로 여겼다라고 알려져 있었습니다.
확인해보니 이 정보가 정정되는게 무려 16년이나 걸렸네요. 16년이면 1980년에 스네이프가 볼드모트를 배신해 덤블도어의 수하가 된지 16년이 지나서, 해리가 6학년을 맞이할 때급입니다.
롤링:(피터의 배신을 두고)제임스와 시리우스, 두 사람이 남들에게 과시하기 위한 용도로서 어울리는 걸 허락해준 피터가 두 사람이 생각하는 것보다 뛰어난 마법사이며, 비밀을 숨기는데 능숙하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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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권에서
James was still playing with the Snitch, letting it zoom further and further away, almost escaping but always grabbed at the last second. Wormtail was watching him with his mouth open. Every time James made a particularly difficult catch, Wormtail gasped and applauded.
After five minutes of this, Harry wondered why James didn't tell Wormtail to get a grip on himself, but James seemed to be enjoying the attention.
Harry noticed that his father had a habit of rumpling up his hair as though to keep it from getting too tidy, and he also kept looking over at the girls by the water's edge.
'Put that away, will you,' said Sirius finally, as James made a fine catch and Wormtail let out a cheer, 'before Wormtail wets himself with excitement.'
Wormtail turned slightly pink, but James grinned.
'If it bothers you,' he said, stuffing the Snitch back in his pocket.
제임스는 여전히 스니치를 가지고 놀며 점점 더 멀리 날아가게 했고, 거의 놓칠 뻔하다가 마지막 순간에 항상 잡았다. 웜테일은 입을 벌리고 그를 지켜보았다.
제임스가 특히 어려운 동작으로 스니치를 잡을 때마다 웜테일은 놀라며 박수를 쳤다. 5분 정도 지나자 해리는 왜 제임스가 웜테일에게 정신 차리라고 하지 않는지 의아했지만, 제임스는 그 관심을 즐기는 듯 보였다. 해리는 아버지가 머리를 헝클이는 버릇이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는데, 마치 머리가 너무 단정해지는 걸 막으려는 것 같았다. 그는 또한 물가에 있는 소녀들을 자주 힐끔거리고 있었다.
"그만 넣어라," 마침내 시리우스가 말했다. 제임스가 멋지게 잡아내자 웜테일이 환호를 질렀다. "웜테일이 너무 흥분해서 오줌싸기 전에."
웜테일은 살짝 얼굴이 붉어졌지만, 제임스는 웃었다.
"신경 쓰이면," 제임스가 말하며 스니치를 다시 주머니에 넣었다.
이런식으로 해리가 의아해하는 장면도 떡밥으로 넣었고, 5권 발매 후 6권 발매 며칠전의 인터뷰에서 아랫사람으로 여겼다는 사실을 공개했었죠.
우리나라만 유독 이상할 정도로 늦게 알려진 사실이네요.
제임스 포터와 시리우스 블랙이 피터 페티그루를 동등한 친구가 아니라 아랫사람 취급했다는 사실이 국내에 알려지지 않고, 도리어 제임스 포터와 시리우스 블랙이 피터 페티그루를 동등한 친구로 생각했고 나머지는 다 팬덤 주장이다라는 잘못된 내용이 16년이나 있었네요.
책만 본 입장에선 대놓고 따까리취급같이 보였는데
그러니까요. 근데 이상하게 국내에선 그 부분이 다 무시되고, 책의 저런 떡밥에다가 작가의 인터뷰까지 있는데도 이상하게 "제임스 포터는 피터 페티그루 같은 놈도 대등한 친구로 인정해준 좋은 사람이야."가 수없이 많이 퍼져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