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실록에 '개새1끼'라는 욕설이 내가 아는한 2번정도 등장하는데
한번이 능양군놈이 지 며느리를 칭하여 '개새1끼'라 한것이고
("전하, 그래도 며느리도 자식이라 하는데 목숨만이라도 살려주십시요 ㅠㅠ"
"저런 개새1끼를 내 자식이라 칭하다니, 너희가 지금 임금을 능멸하는것이냐?")
나머지 하나는 이인좌의 난 당시 청주성이 함락당하고 반란군 손에 잡혀 죽기직전에
남언년이 반란군을 향해 퍼부은 쌍욕인데
("내가 나라에 후한 은혜도 입었고 나이도 70인데 너희 개새1끼같은 반란군과 함께 반역을 하겠냐?")
남언년의 경우야 충신이 반란군 향해서 퍼부은 쌍욕이니 그러려니 하는데
능양군놈은 ㅋㅋ 진짜 이새기는 왕이 맞긴한건가? 즈그 애비(개쌍망나니 정원군)닮아서 입이 아주 걸어요 ㅋㅋ
연잉 능양은 괴담의 실체화
본문이랑 관련 없는 이야기긴 한데 정원군 악행의 기록이 임해군 순화군에 비해 부실한 것도 좀 이새끼가 일부러 없앴나...? 싶은 의심이 들긴 함
인조의 욕설을 기록에 남긴거지. 다른 왕들이 욕설하는건 "차마 듣지 못할 하교" 혹은 "차마 기록할수 없는 말"로 대충 퉁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