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1941은 흔히 '스티븐 스필버그의 첫 번째 실패작' 이라고 불림.
사실 이 영화는 제작비 3200만 달러에 전 세계 극장 흥행 9200만 달러였고
2차 수익 등 고려하면 떼돈을 못 벌었을 뿐 돈을 번 영화인데
스필버그 전작이 이랬기에 너무 비교되어서 결국 스필버그의 첫 번째 실패작이라는 낙인이 찍히고 말았음.
스필버그 본인도 실패작이라 생각했고
미국 사람들 대부분이 그렇게 생각했기 때문에
스필버그 차기작 예고편이 처음 공개되었을 때,
스필버그 연출작 중 유일하게 호적이 파이는 굴욕을 당해야 했음.
물론 1941의 실패로 스필버그가 몰락하는 일 따윈 없었음.
나올려면 에이리언3 쯤은 나와야 천재의 첫 실패작에 등극하지 ㅋㅋ
어? 그래도 아기자기하고 재미있었는데
미지와의 조우 : 음악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