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무소 직원수에 비해 해야 할일이 너무 많아서
거의 매일 야근하고 항상 바쁜 와중에도
틈나면 공익들 간식챙겨주려하고
시키는 일은 단순서류 분류나 정리, 동사무소 쓰레기통 비우기, 구청에 서류 전달만 시키고(구청에 서류전달하는 날은 구청 근처 카페에서 쉬다 오라고까지 함)
육체적으로든 정신적으로든 힘든일은 최대한 공익들한테 안돌리고 최대한 직원들끼리 처리하려고하고
피치못할 사정으로 힘든일들을 공익들한테 시키는 날은
공익들이 먹고 싶은거 직원들 돈으로 배달시켜 주거나 사주려하고
연가나 병가 못쓰게 하는건 당연히 없었음(다만 다른 공익들이랑 겹치게만 안쓰면 됬었음)
아무튼 자기네들 힘든데도 어떻게든 공익들 챙겨주려해서
공익들이 너무 미안한 나머지 스스로 일을 찾아서 할 정도로
직원, 공익 역전세계였는데
가끔 인터넷에 올라오는 공익들 노예취급하는거 보면
난 정말로 꿀무지를 다녔구나 싶더라
p.s
무슨 서약서 같은데에 싸인도해서 개인정보 담긴 서류관련 작업도 시킬수있었는데 그런 작업도 안시켰음
어디나 좋은 사람들은 있다 만나기가 힘들 뿐
인터넷엔 극단적인 것들만 올라오니까 그런것도 감안해야지
인터넷 썰안 대부분 신춘문예입니당
세상이 인터넷썰만 같았으면 진작 멸망했지. 쓰니도 배려를 해줄만큼 친절하고 성실했던거임.
무슨 서약서 같은거에 싸인도 해서 개인정보같은거 담긴 서류일도 할수있는 상태였는데도 그런건 안시키더라
인터넷에 올라오는 건 보통 최악인 경우가 많으니까
얘전에 서류작업 시키다가 징계먹은 이후론 공익 시킬일이 없어
어디나 좋은 사람들은 있다 만나기가 힘들 뿐
실제로는 세상엔 좋은 사람들이 훨씬 더 많아. 불만있는 사람들이 불만을 표출하고, 다른 사람들은 그냥 지나가니까 그래보이는 것 뿐.
인터넷엔 극단적인 것들만 올라오니까 그런것도 감안해야지
인터넷 썰안 대부분 신춘문예입니당
얘전에 서류작업 시키다가 징계먹은 이후론 공익 시킬일이 없어
무슨 서약서 같은거에 싸인도 해서 개인정보같은거 담긴 서류일도 할수있는 상태였는데도 그런건 안시키더라
나도 저거 터지고나서 생각해보면 엄청 문제되는거하긴했었더라 ㅋㅋㅋ대형폐기물버리러오는거 신청받고 발급하는거해서 주소같은거 다 확인해야했는데
인터넷에 올라오는 건 보통 최악인 경우가 많으니까
먼저 선행하면 주변사람들도 같이 좋아지는분위기죠
최소한 사람대우는 해주는곳이 당연한건데.. 어휴
세상이 인터넷썰만 같았으면 진작 멸망했지. 쓰니도 배려를 해줄만큼 친절하고 성실했던거임.
솔직히 서로 사람으로 대우하면 길 한가운데에 똥싸는 사람 아니고서야 뭐라도 해주려고 하지
글쓴이가 협조적으로 나와서 잘해줬나보다
자주 점심저녁 사주시고 병원장님이 퇴근 때 가끔 고기랑 술사주심
시설장님 복지사누나 등 다 괜찮았는데 직원이 개트롤이였음 난
님도 좋은 사람이여서 그런 좋은 대우 받은거일꺼야
아까전에 이걸요? 제가요? 왜요? 베글에 공익이니까 당연한거 아니냐는 우생학에 쩔어있는 애들 많더라고 진짜 히틀러가 생각보다 많아 공익이랑 유대인이랑 같은 취급이야 완전
그런 사람들 분명 존재킨 한다 함
아니 웃긴게 장애인 비하는 반대하면서 공익은 국가가 인정한 장애인 이러는건 무슨 경우일까 싶더라 병무청이 나치수용소고 악플러들이 SS친위대랑 다를게 뭐야 공익이니까 유대인이니까 까도 되는줄 알아
인터넷은 좋은썰이 안 올라오는데다 공익커뮤니티 하는애들 정신상태가 좀 이상한것도 있어서..
나도 군대있을때 대민지원 가면 거기 농민분들 잘해주셨음 근데 유게 베스트는 갑잘당한 이야기 올라오는거 보고 띠용했음
원래 이게 정상적인건데 하...
애초에 공익 썰 대부분이 공익갤 출처인데 거긴 뭐 알다시피 ㅋㅋ
???: 실제로 저런일 없을거라고 단정짓는거임? 현실은 더 지옥임.
멀쩡히 좋은 관계로 잘 다닌 썰은 잘 올라오지도 않고 올라와도 렉카들이 안 퍼가는데 자극적이고 욕하기 좋은 썰은 사실관계 확인도 안하고 마구 퍼지니까 지나치게 겁먹는게 많지
좋은 얘기는 보통 잘 안올라오지
근데 그거 믿고 너무 개판으로해서 후임으로 들어온애가 문제였었는데 다른데서 전출왔는데 오고 일주일만에 오전마다 사라지길래 대체 어디가나 했더니 피방가있었음 ㅋㅋㅋ
애초에 공무원들이 굳이 공익을 하대할 이유도 별로 없음. 괜히 귀찮아질바에는 방치하는게 나으니
솔직히 좋은 사람이 여기저기 많았으면 직상 상사는 영원한 적, 병사의 주적은 간부 등 이런말도 없었을거라 생각 중.
역으로 세상에 나쁜 사람 투성이라 치면 그럼 주변에 부모님 친구 지인 다 나쁜 사람만 있음? 그건 아니지 않나
보통은 민원인과 접촉 안시킬려고 하는 양반들이 상식선임 우편물 분리발송정도에나 투입해야지 ㅇㅇ
그 분들이 착한것도 있겠지만, 하도 사고치고 문제일으키는 공익들도 많아서 "제발 사고만 치지 말아주세요..." 하는 심정으로 최대한 일 안시키고 잘대해주는 것도 있음.
훌륭한 사람들을 만나셨군요... 부럽슴다.
나는 푸드뱅크 상하차맨이었는디 ㅠㅠ
나는 공익을 승합차타고 다니면서 화물차 과적 단속하는거 했는데 주간 1주, 야간 2주 식으로 했음. 일반 도로에서 차 세워놓고 하는거라 교통사고 워험도 있어서 긴장 풀지 말라는 차원에서 였는지 몰라도 거의 군대처럼 얼차려도 있었고 뭐 그래서 내가 왕고 되기 전까지 진짜 개고생 했었는데... 얼차려는 내가 왕고 되자마자 없애버리긴 했는데, 단속 나가면 긴장풀지말라고 얘기만 하고. 옛날 생각 나는구만...
저희 구청은 주무관이 문신공익 시켜서 다른 공익애들 휴가쓰고 출근시키고 그랬어요ㅎㅎ
좋았던일은 굳이 쓰면서 한풀이할일이없어서 인터넷썰은 엿같은게 더많이올라오는거지
딴거몰라도 공익갤 올라온거는 주작이대부분이라서 걸려들어야됨 예전에 루리웹에 올라온 사진도용한적도 있고 음식 짬처리도 이런것도 sns 사진 대부분 도용이더만
내가 진짜바쁜과에서 일한 케이스였는데 야근이 일상일정도로 진짜미친듯이 바쁘면 공익한테 일시키긴 커녕 살아있는지 죽어있는지 알겨를도 없음 보안, 후폭풍 등 감안해서 일 선별하고 팀장님 검토맡고 이후에 일 시키고 검토하고 이런거도 전부다 짜잘하지만 전부 일인데 그거에 뇌용량을 할애하는게 아까울정도로 그냥 일하기바쁨ㅋㅋㅋㅋ 나중에 밤 10시 30분쯤 퇴근슬슬 준비해볼까 하면서 산처럼쌓인 폐문서들 세절할때 '아...이거 세절시키고 종이 비우는거나 시킬걸...'하고 생각나는정도...?
난 시청공익이였음 나혼자 짜잘한일이랑 여기저기 많이 불려가기도했고, 손모잘라서 도우러 가는일도 많았고.. ㅋㅋㅋㅋ처음있을때랑 나중에 나갈때 주사님들이 모두 바뀌어서 가끔쓰는 기계같은거 나만할줄알아서 나중에 내가 가르쳐주고 나가기도 했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