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부터 다이어리를 썼지만
그 때는 뭐 꾸미거나
그러지는 않았음.
필기구나
다이어리 쓰는거에 관심이 많으니까
유튜브에 검색해보잖아??
그러면 나처럼 글씨만 쓰는 사람은 거의 없고
다 스티커 붙이고 테이프 붙이고
그림그려서 색칠하고 등등 귀엽게 꾸미면서 쓰는 영상들이거야.
그런걸 보다보니까 귀여운걸 좋아하게 되서
처음에는 다이소에서 스티커나 마스킹테이프 구매를 시작으로
연필도 귀여운 캐릭터 그려진 것만 사게 되고
연필꼬랑지에 끼우는 귀여운 피규어 (토퍼 라고 함) 같은 것도 사고
(지금 한 70개 정도 있음)
그러다가 다이어리 자체를 꾸미기 위해 뱃지며 열쇠고리 등등 사다가
이제 그 캐리터가 좋아지니까
캐릭터 반지며 뭐 하여튼간
유튜브에서 다이어리 영상 찾아보다가
이렇게 됨;;
핑계 잘들었습니다
어쩌면 사실 유튜브가 나의 내면의 욕망을 각성시켜 준걸지도...
난 10년전쯤 사귀던애가 이거 이모티콘 자주쓰던거때문에 ㅋㅋㅋㅋㅋ 지금도 덕질하고있음
나는 늘 일기장과 함께 사귀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