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제국 입장에서는 카오스의 존재 때문에 사람들을 필요악으로 억압하고 있긴한데 그래도 찍어누르는 입장에서도 생각이란걸 아얘 안하는건 아니고
필요 이상으로 끝없이 억압하면 ‘씨1발 못 참겠다 평생 일하다 죽느니 다같이 폭⭐️사하자’ 꼬라지 난다는 걸 잘 알고 있음
그래서 아얘 희망 자체가 없는 데스월드나 하이브월드 같은 경우를 제외하면 기본적인 인권은 분명히 챙겨주는 묘사가 곳곳에 등장하는데
가드맨의 경우는 그래도 먹여주고, 재워주고, 하이브 월드 노동자 월급보다 더 높은 액수를 받는 것으로 묘사되는데다 워낙 넓고, 광활한 우주를 지배하는 인류제국 답게 피와 전투가 끝없이 이어지는 동네도 있지만
어느정도 숨구멍은 트여있는 행성같은 곳에서 근무하는 가드맨 연대들은 월급을 모아 고향의 가족들에게 보내거나 근무시간이 끝나면 동료들과 유흥을 즐기거나 게임을 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41번째 천년기에 복귀한 라이온의 얘기에 따르면 홀리테라에 멜로드라마도 있다는듯
사실 지나치게 금욕을 강조하면 그것도 슬라네쉬한테 타락하는 계기가 되어서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