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수를 심어서 지구를 파괴하려고 부하들을 대동한 채 지구로 쳐들어온다.
그 후 신정수 나무에게서 심상치 않은 낌새를 느낀 손오공 일행이 나무를 베어내려 하자 부하들이 막아서는데,
이들을 오공이 가볍게 쓰러뜨리자 본인이 직접 전선으로 나선다.
본격으로 싸움을 시작하자마자 피콜로를 손쉽게 쓰러뜨렸으며,
손오반에게 전사로서 자질을 보고 흥미를 느껴 그를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려고
꼬리를 재생시켜 주고 인공 달을 통해 거대 원숭이로 만든다.
하지만 하이야 드래곤과 오공의 활약으로 손오반은 이내 이성을 되찾았고,
계속되는 회유에도 손오공이 이를 무시하고 분노해 덤비자 회유를 포기, 오공과 일대 일 전투에 돌입한다.
초반에는 분노하여 전투력이 30,000에 이른 오공에게 근소히 밀리는 듯 보였으나,
이내 신성수 열매를 ㄸㅁㄱ 파워업을 해 오공을 순식간에 제압한다.
이에 오공은 비장의 수로 10배 계왕권을 사용하지만, 이마저도 타레스의 상대는 되지 않았고
타레스는 순식간에 오공을 두들겨 패 큰 부상을 입힌다.
쓰러진 오공의 머리를 짖밟으며 마지막 회유를 시도하는 타레스였지만,
오공은 오반과의 약속을 되뇌이며 절대 네놈의 편이 되지 않겠다고 선을 긋고,
타레스는 그렇다면 죽으라며 지근거리 연속 에너지파로 오공을 빈사 상태에 빠뜨린다.
오공은 최후에 신정수에게서 원기를 흡수하여 다시 한 번 원기옥을 완성시켰고,
이 원기옥에 직격당한 타레스는 처절한 비명을 지르며 신정수와 함께 소멸하고 만다.
다른 구극장판 최종보스들은 파워업하는 과정에서 덩치가 커지거나 외형이 변하는 경우가 많은데
타레스는 작중에서 신성수 열매를 먹고 파워업을 하긴 했으나
구극장판의 최종보스들중 유일하게 외형이 변하지 않는 최종보스이기도 하다.
2018년 V점프에서 드래곤볼 악역 캐릭터 인기투표를 했는데,
타레스는 구극장판 악역들로만 한정할 시 브로리, 쿠우라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게다가 2위 쿠우라와의 득표 비율 차이가 고작 0.1%로 매우 근소한 수준이라는 점은 상당히 고무적.
타레스가 단순히 구극장판 시리즈의 별 볼일 없는 악역 중 하나로 팬들의 뇌리에서 잊혀진 캐릭터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는 부분이다.
오공과 외모는 닮았으면서도 성격은 완전 정 반대라는 점이 중요한데,
단순히 손오공과 생김새가 판박이라는 것 때문만이 아니라
"만약 카카로트가 머리를 다치지 않아서 우리가 아는 지구인 손오공이 아닌, 사이어인 카카로트로 살았다면?"
이라는 의문에 대한 어느 정도의 답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타레스는 그 상징성이 나름대로 컸던 캐릭터라 할 수 있다.
ㄸㅁㄱ
저녀석 비건 아님?
열매 먹는거 밖에 안나오던데 ㅋ
오반아 피리를 불어라ㅏㅏㅏㅏㅡ
아 휘파람
그건 슬라그편
하이야드래곤이라길래 그만 ㅋㅋㅋ
근데 이미 열매는 만들어졌고 신정수 에너지까지 끌어 써서 이미 지구는 개발살난거 아닌가 싶었음 ㅎㅎ
이겼으면 됐지
이야 여기 라데츠는 풍성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