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도 외교나 정치를 잘 하는 나라가 아니었는데, 상황이 점점 뒤가 없게 돌아가다 보니까 사이다 성과에 목을 매서 그럼
우러전쟁 발발 시, 젤렌스키는 '도망가지 않는 대통령' 이미지를 구축하며 국민과 서방 국가들의 지지를 얻는 데 성공했음.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러시아에 맞서 싸울 만한 무기를 얻음
그런데 그거랑은 별개로 우크라이나의 기본적인 정치, 외교, 군사 역량은 형편없는 수준으로, 우크라군의 역량 부족으로 2023년 대반격도 말아먹고 각 전선에서 신통치 않은 전과만 올리면서 주변 나라들하고는 험악한 관계만 유지하다 보니 국내외에서 젤렌스키를 지지하는 목소리가 줄어듦. 그나마 이 기회에 러시아 힘 좀 깎아보자! 라고 생각하는 서방 국가들이 그나마 좀 무기(와 자문단) 보내주는 정도
이 와중에 군대 총사령관이었던 잘루즈니의 인기가 급상승하며 젤렌스키의 정치적 라이벌로 떠오르자, 젤렌스키가 잘루즈니를 해임시키면서 그의 국내 인기가 폭락하게 됨. 잘루즈니 후임으로 들어온 시르스키가 서방과 의사 소통 자체는 잘 되는데 부하들을 혹사시켜 전공을 만들어내는 타입의 장수이다 보니 더더욱(참고로 잘루즈니에 대한 서방 국가들의 평가는 '정치질은 잘하는 군인')
전황은 여의치 않고, 국내 인기는 내핵을 향해 떨어지기만 하고, 인구는 천만 명이나 감소하고, 중동 정세의 급변으로 인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관심도 줄어드는 상황에서, 젤렌스키는 '우리는 강한 나라' 라는 캐치프레이즈 하에 순간순간의 사이다 전개에 집중한 외교를 펴게 됨(한국은 그런 사이다 외교의 희생양). 그리고 정부와 국민들이 그런 사이다 전개에 중독됨
사이다에 중독된 사람들을 보면 알겠지만, 그들은 고구마(현실적인 전개)를 싫어하고 과정은 무시한 채 통쾌한 결말만을 원하게 됨. 현재의 우크라이나도 마찬가지로, '영광스러운 우크라이나'라는 결과에 집착한 나머지 이를 이루기 위해 필요한 과정은 싹 무시하고 주제 넘는 짓을 일삼음
답이 없죠
근데 입장상 방법이 없는것도 사실이거든 타협을 하면 그냥 뒤지라는 소리라
조만간 우크라이나 샷따내리겠네
근데 입장상 방법이 없는것도 사실이거든 타협을 하면 그냥 뒤지라는 소리라
그럼 물주 말을 좀 들어야 하는데 그럴 생각도 없음 쿠르스크 쳐들어간 것도 미국한테 비밀로 하고 걍 작전을 밀어붙인 결과
조만간 우크라이나 샷따내리겠네
우크라 대반격 할만했지 모스크바로 진군하면됨 ㅇㅇ
우리도 구한말 외교 어땠나 생각하면 딱히 쟤네만 이상한게 아니라 어쩔수 없어는 보이던데
그리고 그와중에 더 한심한건 자국내 정치인들이 계속 비리에 연류되어있다는거 심지어 전쟁이 나고나서도 최고 사령관이 해쳐먹다가 중간 해임됐잖아
그것도 각국에서 원조받은 방산 물품들 해쳐먹다가 CIA가 정보 찔러준걸로 알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