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강서구에서 일할때
거기 장애인 학교 짓기로 부지선정 다되어있는 땅이 하나있었는데
당시 그 지역구 국회의원이 거기다 한방병원짓는다고 공약을 내검
그러더니 그근처에 아파트에서 현수막 올려놓는거보는데
내용이 진짜 눈뜨고 못볼 내용이 많았음
인상깊었던게
장애인 부모만 부모냐 우리도 부모다
장애인이랑 같은 동네에 살줄알았으면 이동네에 안살았다
대충 이런내용.
그나마 여기 적을수있는내용이 이정도고
진짜 그때 보면서
그 학교만 바라보는 장애있는 아이를 가진 부모들 마음은
진짜 갈갈리 찟기겠구나 싶었음
그래서 어찌되었나 봤더니
결국 학교 지었더라.ㅠ.
냠냠
그래도 나쁘지않은 엔딩이네
벌써 거진7~8년전이긴한데 진짜 그 학교 부지앞에 현수막보면서 왜 이렇게까지하냐 그냥 장애가진 아이들은 죽어라고 고사를 지내는 수준이었음
불의는 참아도 불이익은 못참는
그건 나도 마찬가지.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