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하는 말중에
'설명이 필요한 스토리는 이미 실패한거다' 라는 말이 있지만
과연 어떨까 싶음
설명을 들었는데 더 깊게 이해하게 되면서 이전보다 더 재미있고 갑자기 '오 개쩌는데?' 하고 호감이 되는 그런 스토리도 있는데
그럼 그건 실패한 스토리인가?
내가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설명이 더 필요한거 같다' 하고 느낄 정도가 되어서 적극적으로 설명을 찾게 되는 스토리는
그건 실패한 스토리인가?
물론 '설명이 필요한 스토리' 라는게 꼭 그런것만 있진 않음
나쁜걸로 쓰이는 작품의 예시가 더 많은것도 알고는 있음
하지만 모든 설명이 필요한 작품에 대한 원천적인 비난여론을 만드는데 이런 문장이 쓰이는 시점에서 이미 별 그지같은 소리를 하는구만
싶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