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소빙하기 시절에 확립된 지역 이미지 때문에
한반도 이북~만주는 춥고 농사도 제대로 안되는 똥땅이라는 인식이 박혔지만
초고대 고조선~삼국시대 이전에는 명백히 북쪽지역에 더 큰도시와 국가가 많았고
진국이라 뭉뚱그려놓은건 실제론 제대로된 통일국가조차 아닌
무수히 많은 부족국가 연맹체로 간주되서
고대 한반도 최초의 도시는 평양 왕검성으로 추정되는 등
한반도 북부가 발전이 앞선데는 사실 개연성이 있다.
사실 전세계적인 주기적인 온난화/빙하기가 번갈아 반복되서
옥저, 동예가 조선시대부터 유구히 척박한 똥땅으로 유명했지만
고대 시대에는 오곡이 풍요롭게 생산되는 살기좋은 곳이라는
기괴한 기록이 있는데
고구려 지역 역시
조선시대엔 평양 근처에도 쌀농사짓는게 엄청 힘들었지만
만주 요하 일대에도 쌀농사 기록이 있는 등
지금과 기후가 엄청달라서
이북지역의 농업생산량이 전혀 달랐다고 한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고대였으면 오히려 한반도평야지대는 대부분 습지에 가까웠다
하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결국 자연방어선 부족, 중원세력이 작정하고 밀고 들어올 경우 답없음의 공통점이 있지. 무엇보다, 한반도가 아직 부족국가 시기일 무렵 중국은 이미 진, 한같은 통일제국이 생겨버렸단 점에서 따라갈 수 없는 격차가 생겨버림
오히려 메우는게 더 일이었을거란 얘기고 가까운 고려건국시의 기록만 봐도 강이었던 자리에 지명이 생기기도 했다
한반도에 어느 정도 왕권국가가 생길 시점엔 이미 중국의 통일제국 질서를 깰 방법이 없게 되었다는거지
유럽도 지금은 서유럽이 발전되었고 동유럽이 낙후되었다는 인상이지만, 고대만 해도 서유럽은 그냥 숲과 습지, 동유럽은 그리스, 페니키아, 이집트 등으로 발전했죠.
그건 아님 요동성 자리 앞 그자체가 1차자연방어선임 수나라 당나라가 정면으로 치고 들어오면서도 평양으로 수군을 보낸 이유가 거기에 있음 워낙에 요서가 바다에 침식되는 토지라서 뻘밭이라 병력이동과 마차로 군량수송하기도 빡셌음
옥저, 동예가 비옥한 땅이었기에 고구려가 허구한날 얘네 털어먹은거지.
그리고 상대적으로 고대였으면 오히려 한반도평야지대는 대부분 습지에 가까웠다
루리웹-8690066269
오히려 메우는게 더 일이었을거란 얘기고 가까운 고려건국시의 기록만 봐도 강이었던 자리에 지명이 생기기도 했다
하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결국 자연방어선 부족, 중원세력이 작정하고 밀고 들어올 경우 답없음의 공통점이 있지. 무엇보다, 한반도가 아직 부족국가 시기일 무렵 중국은 이미 진, 한같은 통일제국이 생겨버렸단 점에서 따라갈 수 없는 격차가 생겨버림
루리웹-1940836332
한반도에 어느 정도 왕권국가가 생길 시점엔 이미 중국의 통일제국 질서를 깰 방법이 없게 되었다는거지
루리웹-1940836332
그건 아님 요동성 자리 앞 그자체가 1차자연방어선임 수나라 당나라가 정면으로 치고 들어오면서도 평양으로 수군을 보낸 이유가 거기에 있음 워낙에 요서가 바다에 침식되는 토지라서 뻘밭이라 병력이동과 마차로 군량수송하기도 빡셌음
춘추전국시대를 격으면서 남방의 부족들을 한족들이 죄다 흡수해버리는 바람에....
당장에 춘추전국시대의 연나라가 고조선을 쳤는데도 요서만 얻고 요동까지 넘어가지 못한데에는 주변 지리 자체가 높은 산 으로 둘러쌓여잇고 가는 길목은 단 하나밖에 없어서임
하지만 결국 중화 통일제국의 물량공세를 계속 막을 수 있는 수준의 영구적 자연방어선으로의 기능은 불가능했다는건 수차례 증명되었지. 그렇다고 만주 기반 국가가 역으로 중원에 진출한다? 진출에는 성공했지만 결국 그걸 성공했던 만주족이 지금 어찌되었는지를 감안하면 그냥 만주는 포기해야 하는 땅이 맞음
그러고 보니 중국 최대 막장시대인 오호십육국 시대에 진정한 승자는 고구려 같은 외세였다고 하던데. 중국이 분열하다 못해 무너져버리니 중국에 찍눌린 외세들이 살만했고.
계속 갖고 있자니 중화제국의 역린인 땅이라 저 놈들은 절대 만주를 냅둘수없고, 그렇다고 선빵을 쳐서 이겨도 저놈들의 압도적인 물량과 크기로 인한 역동화를 피할수 없지
반대로 수-당으로 통일된 시점에서 고구려의 운명은 결정되었지
그 물량공세를 유지하다가 어떤 꼬라지가 났는지는 수나라와 당나라가 증명하지 당나라는 결국 그거때문에 멸망하고 측천무후가 나라 세웠어 얘가 뒤지고 나서 뒤를 이을사람이 아들인가 손자니까 얼렁뚱땅 당나라가 다시 나타난거지 이미 망했다는거임
연은 요서 지방정권이었을 뿐이니까. 하지만 통일 중화제국의 힘은 연과는 차원이 다르지
춘추전국시대의 연나라라고 오호십육국의 연나라를 말하는게 아니라
하지만 반대로 말하자면, 다른 곳을 조져도 중화제국 입장에서 만주는 절대 타 민족에게 줄 수 없다는 의지의 표명인거지
춘추전국 연나라도 요서 지방정권일 뿐인데? 가장 컸을떄도 일시적으로 타 제후국 전체에 어그로 끈 제나라를 합종공격책으로 먹었을뿐, 조나라 상대로는 계속해서 수세였고
춘추전국 연나라가 지방정권이 아니면 통일제국임?
그냥 저 짝 놈들에게 만주는 최고의 역린이야. 지금도 타 세력이 만주를 다시 먹으려고 한다면 저 놈들은 주저없이 핵을 쏘고도 남을거.
유럽도 지금은 서유럽이 발전되었고 동유럽이 낙후되었다는 인상이지만, 고대만 해도 서유럽은 그냥 숲과 습지, 동유럽은 그리스, 페니키아, 이집트 등으로 발전했죠.
옥저, 동예가 비옥한 땅이었기에 고구려가 허구한날 얘네 털어먹은거지.
지형적 요소도 있고 중국이 요동까지 지배하고 있던 시기여서 거리적으로 기술전파도 북부가 더 빠름
장수왕이 남하한 이유가 만주 일대가 기후가 한대기후로 바뀐게 크다고 하지
오히려 저때 요동인근에 생산력 거지같아서 우리가 중국한테 흡수 안될걸수도 있음. 만약에 요동땅 인근이 비옥했으면 중국이 죽자고 거기먹고 이주+동화정책 펼쳤을거니까.
삼국시대만해도 해수면이 달라서 한반도 남쪽은 지금이랑 지형이 많이 달랐지.
경상도가 조선시대에도 상당시간 조선 최고의 곡창지대로 있었던것도 이런데에서 기인함 전라도는 상대적으로 기원후부터 시작한 경상도와 다르게 근초고왕이 정복한 4세기 이후부터 토지개발이 시작됨
조선 건국시에 이미 개발이 완료된 경상도와 다르게 전라도는 아직 간척할 여지도 남아있었다는 얘기지
지도 보면 스타팅 포인트는 좋았는데..
글고 보다시피 평지임
지금은 다시 온난기인 것같은데 속도가 비정상적으로 빨라서 인공적인 영향이 있다고 보고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