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와 게임만으로 영어가 유창해진 큰아들이
다음 주에 시의 해외 파견에 합격해 LA에 간다.
NO 학원, NO 영어 회화, NO 공부, 내신도 바닥.
중1때 아이폰을 사줬을 때 모국어를 영어로 설정.
트위터도 인스타도 영어로 시작할 때는 '어?' 했는데
게이밍 PC와 스마트폰을 조물딱거리더니 3년 만에 영어가 유창해졌다.
아들을 제일 믿지 않았던 것은 어머니인 나.
공부도 안하면서 어떻게 영어를 할 수 있을까싶었다.
게임과 SNS로 외국인 친구를 만드는 것이 장남의 목표였던듯 포스팅은 기본적으로 전부 영어로.
외국인 팔로워들이 증가하면서 펜팔도 하고 일본 애니 굿즈 같은 것도 보내면서 교류를 하더니
쇼핑몰에서 스쳐 지나가는 외국인에게 적극적으로 말을 걸기 시작하다가
유학을 가고싶다는 말이 나온 건 올해에 접어들 무렵.
시의 해외 파견은 경쟁률이 높은 데다 우등생 아이들뿐이라고 알고 있었기 때문에
아무리 그래도 무리지않을까? 싶었지만
자신이 게임과 SNS로 해외 친구들과 교류하고 있다는 취지의 내용을
작문과 면접에서 열정적으로 이야기했고
그걸 이해해 주신 시의 높으신 분들에게는 감사할 따름이다
최근 들어서는 제대로 된 영어회화를 배우고 싶다고 한다.
확실히 회화는 가능해도 문법은 약한 장남이지만 자신이 하고싶다고 하는 거니까 분명히 잘 익힐 수 있을 거라고 응원하고 있다.
정확한 소통이 중요한 게임을 하면, 동기 부여 잘 될 듯
나라도 의아했을 거 같네 저건ㅋㅋㅋㅋㅋ 아니 공부도 안 하는데 잘한다고?
난 일드,애니만 보는바람에 일본어(듣기,말하기?)만ㅜ
그냥 보고 듣는거 보다는 소통을 했다는게 엄청 실력 높이는데 도움이 됐겠네
수상하게 여고딩 말투로 말하면서 쓰기는 안 되는 유게이!
애가 혼자서 재능을 키운거 같은데 ㄷㄷㄷ
사람을 부를때는? 오이 코롸아아!!
난 일드,애니만 보는바람에 일본어(듣기,말하기?)만ㅜ
Personax
수상하게 여고딩 말투로 말하면서 쓰기는 안 되는 유게이!
Personax
사람을 부를때는? 오이 코롸아아!!
그거나 저거나 같은 느낌인듯 너도 이제 다듬으면 됨
동지여?
내 영어스승은 닥터후였지
애가 혼자서 재능을 키운거 같은데 ㄷㄷㄷ
나라도 의아했을 거 같네 저건ㅋㅋㅋㅋㅋ 아니 공부도 안 하는데 잘한다고?
한글패치 많이 없던 시절에 게임 하던 애들은 3개국어정도는 했을걸 나도 히라가나 가타카나 정도는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포켓몬으로 다 배웠는걸 영어 단어도 학교에서 외운것보다 문명하면서 외운게 더 많을것 같기도 하고
난 그 시기에 한패 없으면 그냥 겜 안 했거든ㅋㅋ
히히 파판때문에 일어랑 영어공부한 내야기네
공부에 중요한건 동기지 ㄹㅇ
그냥 보고 듣는거 보다는 소통을 했다는게 엄청 실력 높이는데 도움이 됐겠네
젠장 난 일본어 게임, 만화, sns(짤탐색) 20년 경력자지만 아직도 일본어는 여고생 말투밖에 못하는데. 능력자네
중국 드라마로 중국어를 배웠는데 하필면 사극이라 현실에 쓸데없는 것만 자꾸 배워요..
교과서 붙잡고 공부하는 것보다 실전으로 배우는 게 체득이 더 잘되는법이지
소통을 위해서 노력했고 그를 위한 동기가 있던게 큼. 알고리즘이나 프로그래밍뭐 하나모르던 시절에 데스트키거가 뭐시여하면서 어찌어찌 스타유즈맵 만들었으니까 ㅋㅋㅋ
나도 영어는 학교공부 학원이 아닌 게임 유튜브로 배움 실제 회화에 쓸모없는 성적따기용 학교 수업보다는 100만배 더 나음
정확한 소통이 중요한 게임을 하면, 동기 부여 잘 될 듯
오 영어
동기부여 없으면 망하는게 공부임
이거하면서 영어 공부함.
유용한 외국어 : 화장실은 어디죠? / 병원에서는 조용히 하세요. 실제로 미디어로 내가 배운 외국어 : 황제폐하 납시오/ 이 마더뻐커 같으니라고 네 똥구멍과 입의 위치를 바꿔주마./ 대송에 반란을 일으킨 네놈에겐 개작두가 어울리노라!
근데 sns나 게임으로 맨땅 헤딩해서 저런 게 아니라 그냥 엄마가 안 보는 곳에서 공부한거겠지
나는 충분히 가능하고, 저게 더 효율적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듬 외국유튜브보면 한국사람만큼 유창하게 한국어 하는 외국인들 자주보는데, 당연히 주변에 한국어학원도 없으니 자기 스스로 유튜브 k팝 같은거 보면서 독학했다고 함 근데 발음이 완전 토종 한국인임. 외국인들 특유의 안뉑하쒜요...이러지도 않음. 찐 k팝좋아하고 유튜브로 독학으로 터득한 애들은 발음 장난아님.
영어권 스트리머 영상 통해서 에이펙스 배우다가 영어가 얼추 뚫린 입장으로써 공감 감 ㅇㅇ 근데도 한창 멀었단 느낌...
여전히 도키 잡담 파트는 집중하고 있어야 안 놓침 도키 정도면 말이 그리 빠른 편도 아닌데
암암 나도 게임으로 배우고있긴하지 대부분 쌍욕이라 문제지만(사이버 펑크 2077,gta5)
언어습득은 본래 공부보단 훈련에 가까우니까
슈로대로 일어공부, 에이스컴뱃으로 영어공부해서 원어민면접 합격해서 노키아 합격했었음 2년뒤 아이폰 출시로 회사 ↗망했지만...
오이 삑뚜 싸따나..... 워너쑤까.... 시발 아는게 왜 다 욕이냐....
나도 게임으로 영어 배웠음 초, 중학교 때부터 RPG게임들 한글패치 없이 했음 구엑박 스타워즈 구공화국기사단들 엔딩보고 암튼 그냥 게임들 많이 했음 그때 학교에서 토익 브릿지인가? 어린애들 대상으로 하는 토익 있는데 거기서 영어 경시대회? 준비하는 애들 보다 잘나왔음 근데 문법같은거는 몰랐음 물론 성인되거 영어 공부 다시 했지만 어렵고 이런건 없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