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끝까지 나히다를 위한 이벤트.
살벌한 스릴러도 없고 어두운 미스터리도 없이
오직 나히다와 모두의 행복을 위해 진행된 스토리.
그리고 갈수록 게임 내 인물들 표현력이 좋아지는거 같음.
카메라 구도라던가, 노을을 배경으로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라던가
오랜만에 도리도 나왔는데
그 특유의 촐랑거리는 성우 연기가 좋았음ㅋㅋㅋ
이쪽세계 할머니들은 주당 속성이 붙는건가.
보고 한참 웃었던 엑스트라들의 만담.
결국 사이노&캔디스와 '고해성사'를 하게 될 애들이긴 하지만
눈치없는 부하에 눈감고 주먹 쥐는 모습이 가장 기억에 남음ㅋㅋㅋㅋ
타이나리 : '이자식 또 시작이군'
수메르 옷 입은 여행자 이뻤다.
돈 줄테니까 빨리 여행자 전용 스킨을 내달라고!!!
하여간 재미와 감동 둘다 잡은 평화로운 이벤트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