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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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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가 아니라 간지로 생각했는데 부정당하면 충격 크긴 하겠네
이말년 웹툰 접은 이유 : 본인이 생각하기에 재미없어서 (X) 자기는 재밌다고 그린건데 재미없다고 해서 (O) 대중을 상대하는 창작자가 얘기하는 것의 공통점 중 하나가 내 싱크랑 대중의 니즈가 딱 맞아떨어질 때가 있다고 함 그러다가 어느 이유든 간에 그게 틀어지면 정말 쭉 떨어진다더라
*예체능에선 흔한 일입니다
하지만 그 밈을 받아들여 대유쾌 마운틴으로 승화시켰다.
나도 처음에 드립인줄알았는데 진짜 멋있다고 생각했을거라곤 상상도 못함 ㅋㅋㅋㅋㅋㅋㅋ
개그씬인줄 알았음 ㅋㅋㅋㅋ
그래도 명대사는 남았으니 좋아쓰...?
과했다 ㅋㅋㅋ
개그가 아니라 간지로 생각했는데 부정당하면 충격 크긴 하겠네
*예체능에선 흔한 일입니다
개그씬인줄 알았음 ㅋㅋㅋㅋ
감 뒤진거지 뭐
그래도 명대사는 남았으니 좋아쓰...?
이말년 웹툰 접은 이유 : 본인이 생각하기에 재미없어서 (X) 자기는 재밌다고 그린건데 재미없다고 해서 (O) 대중을 상대하는 창작자가 얘기하는 것의 공통점 중 하나가 내 싱크랑 대중의 니즈가 딱 맞아떨어질 때가 있다고 함 그러다가 어느 이유든 간에 그게 틀어지면 정말 쭉 떨어진다더라
예체능계 창작자만이 아니라 뭔가를 써내는 사람들이 저걸 많이 느끼더라 나도 수업때 토론문 쓰면서 '오 오늘은 진짜 잘썼다 ㅋㅋ 이거에 어떻게 대답하시게?'했는데 ㅈ밥이네 스럽게 대답하시면 하루이틀 씁쓸해짐
나도 처음에 드립인줄알았는데 진짜 멋있다고 생각했을거라곤 상상도 못함 ㅋㅋㅋㅋㅋㅋㅋ
농담 같은 분위기였으면 화자되지도 않음ㅋㅋ
하지만 그 밈을 받아들여 대유쾌 마운틴으로 승화시켰다.
우.잠.꺼
그래서 그냥 포기하고 뇌절로 컨셉을 잡은건가
첨부터 뇌절컨셉으로 그렸다고 하긴 했을걸
창작자 의도랑 독자들이 받아들이는게 다른건 종종있으니까. 어벤져스1 토르가 로키 입양된동생이라는거도 감독은 로키가 그래서 좀 비뚤어진거야! 이런의도였다는데 관객들은 토르가 손절치는 개그씬으로 받아들였다잖아
배우도 손절하는거로 받아들여서 그렇게 했으니까 감독잘못이지 관객이 잘못받아들인건 아님 ㅋㅋㅋ
편집자가 욕먹어도 필요한 이유긴 해. 한번 필터링 해줄 수 있거든.
용사가 돌아왔다 같은거랑 비교하면 좀 ㅋㅋㅋ
그냥 만화로보면 간지나는거 맞는거같은뎅
뭐 육체와 정신이 온전치 못한 상태에서 그린거라면 그럴만도 하지
암튼 한참 작업에 집중 할 때엔 확실히 평소랑 먼가 어긋나 있음
무소속인데 당이 있는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소속 세계당,,,?
그래도 밈으로 승화시키고 마무리는 어찌저찌 잘 지은 거 보면 웹툰 작가 중 탑티어라고 생각함..
설정 많은 만화 특이라 그런가 뭐더라 무슨 리미트 해제기 26만 배에 분신 2만조? 배경이 우주다 보니 맞는거 같으면서도 숫자가 너무 터무니없음ㅋㅋㅋㅋㅋ
그치만 갓오하 마지막엔 떡상했잖아 한잔해
생각보다 연세가 있으시더라고 그래도 받아들이고 자학개그로 쓴게 대단함 마무리도 나름 잘됐고
엣 기체행성 던지기 아니었어??
미니목성
우잠꺼 하고 만화 곧 끊날 줄 알았는데... 한참 남아서 접음
난 솔직히 우잠꺼 좋았었는데 댓글보니까 싫어하는 사람 많더라
영화, 게임 ,만화 창작자들이 이거 걸리면 답이 없는데 호다닥 정신차렸잖어 잘 마무리 했고 애니까지 나왔고 보통 저거 못빠져 나와서 팬들이랑 싸우다가 정신승리하면 끝나는거임ㅋㅋㅋ
보니까 나런작가는 멘탈이 범상치 않은가 싶네 뱅웁스로 평생 널림감 됐었잖아
우주가 아니라 세상이라고 했으면 나았을지도
그래서 하는 말이 '작가는 본인 자아가 강하고 창작에 대한 발상이 남다른만큼 대중과 취향과 감각이 다른 부분이 있기 마련이라 편집자가 대중적인 시각 고려해서 조율해주는게 필요하다' 라는 말이 있긴 하지 다만 무조건인건 아닌게 거꾸로 '대중의 취향이 뭐냐, 내가 그 녀석들 취향따위 개조하면 그만이다' 급인 만신들도 있고, 그동안 겉으로 안 드러나서 그렇지 '아 이런거 없나' 하고 다들 기대하던걸 편집자가 막으려고 했던 경우도 있고, 편집자도 '오 좋네요' 했는데 '아니 이게 뭐야' 하는 경우도 있고 하니 결국 어려운 것 ㅋㅋㅋㅋㅋ
난 우잠꺼는 괜찮았는데, 숫자 뇌절이 너무 심한 건 별로더라
갓오하 6부자체가 솔직히 개인적으로 저런건 우스울정도로 개망이었기떄문에 (떡밥회수하고 마지막에 서사마무리는 잘했다고하는데)
차라리 저런건 소년만화적인정형적인 뇌절이었지 6부 소년만화적이었던 작품자체를 부정하는 설정 작화 전개 때문에 그저 참 보기 힘들었다.
갓오하는 진짜 내용적으로 잘만들었다고 하기 힘들수는 있어도 신세대적이고 세련적인 작품이었는데 6부는 무슨90년대 신문만화로 만들어놔서 개실망했음.
뭐 우매한 대중들 이야기 안하고 자기성찰로 갔다는것만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