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선인류 기반으로 수행을 쌓아온 오공과 치치의 아들 오천은 상대방을 존중하는 자세를 갖췄지만
개썅마이웨이로 살아온 베지터와 한 왈가닥하는 부르마 사이에서 태어난 트랭크스는 그런 거 없다.
신에게서 수행을 쌓은 Z전사와 달리 독자적으로 수행한 피콜로와 제자인 오반은 무공술 연출이 다르다.
고 알려져 있지만 이 컷만 그렇고 다른 컷은 다 통일돼서 그려져 있다.
셀이 셀게임을 연 이유는 피콜로 안에 있는 피콜로 대마왕의 유전자에 영향을 받아서다.
슈퍼 히어로 편에서 피콜로가 스마트폰 잡은 장면 역시 피콜로 대마왕의 영향이다.
부상입은 비델이 선두 먹고 회복한 뒤 취한 자세는 미스터 사탄의 시그니처 포즈다.
미래와 현대 트랭크스는 살아온 환경의 영향으로 대부분의 성향이 정반대로 되어있다.
멸망한 미래의 홀로 남은 전사 <-> 평화로운 시대에서 살아가는 아이
진지하고 소탈함 <-> 가볍고 튀길 좋아함.
예의바르고 사려깊음 <-> 버릇없고 이기적임
기계에 조예가 깊음 <-> 기계치
그리고 이것이 현대 트랭크스가 인기 없는 이유기도 하다.
처음 퓨전을 연습할 때 실패 원인은 모두 트랭크스다.
어머니와 형에게 체계적으로 무술을 배운 오천과 달리
트랭크스는 베지터의 지도 하에 스펙 향상 위주 트레이닝만 해서 무술 소양이 적기 때문.
은근 핏줄이나 자라온 환경에 대한 디테일이 상당함.
그러고보면 피콜로는 스마트폰 진동으로만 해놔도 다 들리겠구나ㅇ ㅁㅇ
그나마 다행인건 대가리를 다쳐 와꾸와꾸스루제충 오공과 달리 오반과 오천은 그래도 정상인 범주에 들어간다
기계그리는거 좋아하시던 양반이라 그런지 세밀한 디테일이좋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