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편안한 죽음에 대한 선택권이 생길까봐 무섭당...

[팬티2장]

지금은 절대 그런 생각 안들지만 내 삶이 너무 힘들어진다면 별 별 생각 하다가 아프지 않게 죽을 안락사를 찾을까봐 두렵당...

언젠가 나아질 수도 있는 참고 버티면 괜찮아질지도 모르는 가능성을 참지 못하게 될까봐 두려워 그 선택을 고른 나를 탓하지 못할까봐 두려워...

[。. 。ඞ 。 。.]

우울증에 대한 잘못된 약이 생기는건가..

[♂유게_테마기행🐬]

있음 사두고는 싶어
당장은 안쓰더래도 내가 내 갈 날은 정했으면 좋겠다 싶기도 하고...

[팬티2장]

난 무서워...안 살 거 같아 끝까지

[♂유게_테마기행🐬]

그건 뭐 개인 마음이지 뭐ㅋㅋㅋ

[Fei_Allelujah]

사실 선택권보다는 남한테 강요를 하는게 더 문제지
특히 동아시아권에서 안락사가 절대 허용되면 안되는 이유기도 하고

[시노팡]

그거도 결국 돈이 필요하니까 일해야지..

[팬티2장]

언제나 얘기하지만 돈이 있어도 힘든 순간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잖아

[일편단심세이버쨩]

어차피 사람은 죽기 마련이고 고통스럽게 죽는 것 보다는 편하게 죽는걸 원하긴 할거임

[둥칫두둥칫]

부모님 돌아가시면 바로쓸듯....

[팬티2장]

그런 게 젤 무서워 내 삶에서 기다리면 치유될 수도 있는 아물수도 있는 상처가 갑자기 너무나 크게 느껴져서 그 순간 버티지 못하고 고를 수 있다면 흔들릴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