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성향이라는게, 특히 정치 성향이라는게
막 왔다리 갔다리 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음.
그리고 젊어서 한번 정하면 거의 죽을 때까지 한 정당만 찍음.
물론 중도층이네 유동층이네 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한번 마음 정하면 그게 돌리지 않음.
'트럼프가 존나 싫은데 막상 해리스 찍으려고 보니까 해리스도 별로다.
그런데 둘 중 하나는 찍어야 된다...
초반엔 예전엔 해리스 찍으려고 했는데 투표날 다가오니까 좀 마음에 안 들긴 한데...'
그런 생각을 가진 사람이 갑자기 '그래 차라리 트럼프 찍자.'
이렇게 돌아설 일은 없다는 거지.
특히 정치는 인물보다 정당 보고 찍는게 대부분임.
민주당 지지자인데 트럼프 찍는 사람도 없고
공화당 지지자인데 해리스 찍는 사람도 없음.
말이 인물 투표지 결국은 정당 투표임.
그런면에서 여론조사는 변화 추이도 추이지만 그냥 장기간 어디가 더 우위였나면 보면 됨.
많이 벌어졌던게 줄어드는 건 그냥 착시임.
선거일 다가오니까 응답하기 귀찮거나 짜증나서 끊는 사람도 많고.
결국 전체적으로 항상 우위였던 곳대로 결과가 나옴.
그렇게 보자면 경합주 7개 중에 4개가 해리스 꾸준 우위였음.
소폭 우위였다가 좁혀지는 곳도 있지만 결국 결과는 꾸준히 우위였던 곳대로 나오게 될 거임.
그렇게 보면 결국 4:3인데
선거인단 계산해보면 트럼프 43이고 해리스 50임
그리고 가장 최근의 여론조사 역시 위의 꾸준 우위 지역대로와 일치하는 결과가 나옴.
지금 선거가 미국 역사상 가장 치열한 박빙이고 내전날거 같지만 역사 보면 이번 선거랑 비교도 안되는 박빙에 진짜 내전 직전까지 간 선거도 수두룩함. 미국이 이런걸로 내전 나지는 않음. 4년 뒤면 다시 선거로 바꿀 수 있는데 뭐하러 내전 함. 그게 민주주의의 장점이고 그걸 대표로 내세우는게 미국임.
오케이 좋아 이거 믿고 트럼프 떨어진다에 걸어서 테슬라 숏친다! 죽어라 일론! 끼요오오오옷!!!!!!!!
너도 $TSLQ 를 사지 않겠나?
해리스가 이기면 내전 벌어짐.
지금 선거가 미국 역사상 가장 치열한 박빙이고 내전날거 같지만 역사 보면 이번 선거랑 비교도 안되는 박빙에 진짜 내전 직전까지 간 선거도 수두룩함. 미국이 이런걸로 내전 나지는 않음. 4년 뒤면 다시 선거로 바꿀 수 있는데 뭐하러 내전 함. 그게 민주주의의 장점이고 그걸 대표로 내세우는게 미국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