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댓 보고 생각난건데
외국 나가있을때도 그때 랩실 멤버중에 자칭 어릴때 외국살이해서 외국음식 잘먹는다는 애랑
카츄사 복무 끝내서 어지간한 미국음식 무덤덤한 애 있었는데
카츄사 애는 그럭저럭 잘 버텼음
근데 다들 3개월쯤 지나니까 그레이비 소스 이딴건 극혐하고
어떻게든 메인디쉬는 줄이고 사이드로 샐러드 잘 나오는 곳을 탐색하기 시작하고
좀 못먹는 나 같은 사람은 고추장튜브, 고추가루 또는 피클같은걸 휴대하고 다니고 했음
자우어크라우트요? 없어서 못먹죠 ㅅㅂ
그래서 르아브르 갔을때가 제일 힘들었음 프랑스 놈들 개 느끼해 ㅅㅂ
기름진거 잘먹는다 해도 어디까지나 다른 반찬 혹은 느끼한걸 씻어주는 종류가 있을때 잘먹는거지
원베이스가 느끼한걸 잘 먹는 스타일은 아닌듯
그리고 카츄사 앤 중국2달 체류 기간 중에 중국음식 단 일주일만에 ㅈㅈ치고 딤섬이랑 면류만 먹고 다님ㅋㅋㅋ
난 잘먹어요
라고 말하던 사람들 외국 장기체류하면 느글거리는거 더이상 못먹게 되더라 이 얘기임
파김치의 나라
난 김치찌개 먹을때도 김치가 있어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