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렌도 그렇고 사리사욕과 욕망 버린 애들이 한다는건 인간도 도구, 숫자로만 보고
자기들의 머리속 이념과 이론을 실행한답시고 큰 일을 벌이는게 보통이지
반대로 이들이 그렇게되고 실망하는 인간의 사리사욕은 악으로 나오고
그 대표격이 지구연방이지만
그런 과도한 사리사욕, 편법은 부정하지만 그렇다 해도 자신의 욕망이 있고
인간성을 갖춘 주인공이 저 둘과 척지는게 재밌는 부분
샤아도 악당으로 끝났다지만 결국 그의 미련때문에 아무로는 기회를 얻었고
극장판 카미유도 화라는 대상에 대한 성애, 애정으로 정신줄 잡고 있었기에 건전히 끝났지
기렌이 사리사욕 없이 행동했다 하는걸 뭔 기렌 옹호한다 생각하는 ㅂㅅ도 있던데
사리사욕 없는것이 꼭 좋은게 아님 애초 그 사리사욕 없이 그런짓 저지른 기렌은 인간이 아닌 뭔가임
결국 인간은 그런 사리사욕이 있기에 살아가는 존재인데 그걸 버리면 카롯조가 하려했던
기계적 무차별 학살을 통한 개체수 통제라는 비인간적 행위를 이성적이라 착각하게 되버리게 되는거
물론 그렇다고 지나치게 사리사욕이 통제 안되게 되면 연방같이 부패하기에
브라이트가 섬하에서 생각하는건 결국 인간이 뉴타입 되는게 무리더라도 최소한 다들 청렴해져야 하지 않냐 하는거
하지만 중사가 되지 못한 자 덕에 함장님 멘탈 터졌
본인도 에우고서 일했던거 생각하면 딱히 하사웨이가 더한걸 한것도 아님 오히려 에우고에 비하면 마프티는 지나치게 청렴했고
걔가 뭘 해서 멘탈을 터지기보다는 아버지로서 못할 짓을 할뻔한 +연방과 사람에 대한 실망감 좌절감 이겠지 싶지만
재밌게도 자신의 아들을 처형한 적수였던 케네스가 사실상 그 뒤를 이어줄 사람으로서 나갈 생각 한단거지 까놓고 말해 하사웨이는 결국 그런 자신의 청렴한 태도가 결실을 맺는방향으로 간것만으로도 다행이라 해야하나.. 마프티란건 단순한 조직, 애초 기기가 말한것마냥 이름조차 아닌 뭔가 사실상 반항정신의 상징으로서 계속해서 그런 반항정신을 잇는 주인공들과 마프티와같은 위기의식을 느끼고 바꾸려는 악역들이 계속해 등장하는걸 예고한 유언이었다고 봄
얘는 대체 기렌에 뭔 이미지를 가진거야 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