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ㅡ!!!"
"반드시 지옥 끝이라도 쫓아가겠다ㅡㅡㅡ!!!!"
당신은 무리한 몸으로 진기를 끌어모아 내력을 쏟아부은 창룡음으로 당신의 이사형을 목놓아 외칩니다.
당문 외성에 울려퍼지는 당신의 목소리에는 극대한 분노가 담아 듣는 이로 하여금 두렵게 만듭니다. 하지만 당신은 당장이라도 일어나 당신의 이사형을 쫓아가고 싶지만 그러질 못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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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거 더럽게 떽떽 거리네."
"사형은 닥치고 자.지나 세우라고."
"움직이는건 우리가 알아서 할테니깐."
"운상아, 이사형이 알려준 전립ㅡ시심단 명령어가 뭐였지?"
"아....뭐였더라?"
"좀 긴 명령어였는데?"
"나는...뭐가 아니라고 했는데."
"<세상아 들어라. 나는 나무가 아닌 사람이다>란다. 동생들아."
"응고고곳ㅡ?!?!?!"
"내 명언을 그런 명령어로 쓰지마!!!!"
"와ㅡ!! 역시 란 언니에요!!"
"후훗. 자 그럼 얘들아. 지난번처럼 함부로 순번을 어기고 조랑을 범하면 우리 자매끼리 의가 상하니 꼭 순서를 지키렴."
"네~"
"오늘의 순번은 용 동생. 그대가 먼저이니 너무 망가트리진 말아주게."
"전립ㅡ시심단의 명령어는 여기 벽보에 적어둘테니, 조랑의 자.아.지가 발기하지 않으면 읽게나."
"고맙습니다."
".....란 언니."
"후훗. 용 동생. 아직 언니라고 부르는게 불편하면 이전처럼 하후 아가씨 내지 별호인 탈백유란이라 불러도 괜찮다."
"아니에요! 란 언니..."
"전부터 이렇게 사이좋은 의남매를 맺고 싶었어요."
"아직은 조금 부끄러워 그런거니....이해해주세요."
"물론이다. 귀여운 동생들아~"
"날 묶어놓고 그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지마!!"
"날 범하면서 그렇게 자매애를 깊게 다지지 말라고!!!!"
"아하하하ㅡ!! 아활!! 그렇게 버둥대니 상 언니 기분이 더 좋아보이는걸?"
(대충 감미로우며 음탕한 신음 소리)
"그/아/아/앗ㅡ!!"
"상 누님...!! 제발 그렇게 격렬하게 하지 말아주세요!! 손속을 두라고!!!"
'아활이 엉망진창 당하며 내는 신음소리가 너무나 감미롭구나...'
'내 차례가 되면 아활이 망가지기 직전까지 격렬하게 범해야지♡'
"소매가 위험한 생각하는거 같은데..."
"뭐...나도 비슷하지만...!"
"역시 조활의 양물은 길고 굵은게 언제나 맛스러워 보여..."
"거기에 내가 준비해온 서역의 비급환약인 비아구라를 먹이면 단단함도 더해지겠지..."
"아...조랑이 쏟아내는 저 양기...!"
"냄새만 맡아도 임신할꺼 같아..."
"어서 내 차례가 되면...."
당신은 이사형에게 속아 만수시심단의 발기부전 치료제 버전인 전립ㅡ시심단을 복용하였소. 전립시심단은 당신의 체내에 녹아들어 양기를 계속해서 보충하고 전립선에 달라붙어 특정명령에 반응하면서 복용자의 양물은 계속 세우는 환약이오.
이는 양유시가 개발하고 서생에게 임상실험을 끝낸 물건이오.
당신은 당문팔여협에게 붙잡혀 하루종일 범해집니다. 당신의 양물이 기운이 쇠하면 그녀들은 감미롭고 음탕한 목소리로 당신의 귀를 핥듯이 명령어를 속삭입니다. 당신은 영약의 효과로 기절할 수도 없이 강제적으로 쾌락을 겪는 고통 속에 빠져있습니다.
"우...."
"그...그만...."
"제발...한 시진...아니 반각이라도 쉬게 해주시오...."
"시끄럽고."
"입벌리고 이 영약이나 마셔!"
당신이 체력이 다해 심신의 기력이 다해 쓰러지려 하면 팔여협들은 장어, 자라, 호랑이 거시기, 고려인삼 등을 달여 만든 자양강장제를 강제로 먹입니다.
당신은 결코 이 지옥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당신은 세상에서 가장 외로우며 괴로운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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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다. 조활."
"이는 전부 장문인의 치료를 위한것이니..."
"아니, 이해해달란 말도 오만한 것이겠지..."
"날 용서마라. 조활."
"왔구나. 이사형."
"아니...."
"낭군님"
"선아 사저...!!"
"아니..."
"화중선...!!"
"최근에 만수시심단의 완성을 위해 양유시가 개발한 전립시심단을 연구한다 들었습니다."
"그리고...저기 갇혀있는 조활과 마찬가지로 전립시심단을 그대가 복용한 것도 알고 있소."
"그...그걸 어떻게...!!"
"낮의 말은 새가 듣고, 밤의 말은 쥐가 듣는거 아니겠습니까?"
"저희 또한 조활과 조 부인들처럼 운우지정을 즐기시죠."
"나...나는 당문의 제자이다...!!"
"당문 사람이란 말이다!!"
"더이상 금향궁의 첩자가 아니야!!!"
"오호호호호"
"저항하는 모습이 마음에 드는군요."
"전에 범할때는 패기가 부족해보였는데 말이죠."
"자, 그럼 이 선녀 누님께서 오랜만에 우리 쟁아 맛 좀 볼까~?"
"오...오지마...!!"
"일루와잇!"
당신의 이사형 또한 당신만큼은 아니지만 당신의 3할만큼은 불행한 사람이오.
당쟁이 당하는 것도 웃기네 ㅋㅋㅋ
이건 복수해야된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