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편을 보니 데스게임류에서 항상 나오던 문제를 가볍게 씹고 지나간다.
나왔던 게임 다시 나오는 거.
다른 데스게임류 작품들은 항상 신선함을 보여주려는 강박에
복잡한 룰을 만들고 그걸 주인공이 그 게임을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초점이 맞춰지다보니
거의 대부분의 작품들은 한번 나왔던 게임은 다시 안나오는데
오징어 게임2는 첫 예고편에서부터 그거 가뿐히 무시하고
바로 시즌1에 나온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조지기 ㅋ
시즌1을 봤던 사람들이 복잡한 룰에 고민할 필요없이 바로 인간군상극에 몰입 가능하게 만든 거 같음.
물론 이러면 시즌1의 게임이 또 나온거라 충격적인 상황이 반복되는거에 흥미도가 떨어질 수 있는데
애초에 오징어 게임은 시즌1도 게임보다 인간관계가 더 중요하게 다뤄지다보니
이번엔 어떤 인간관계로 이야기가 나올지 좀 기대된다 ㅋ
언제나옴
12월
경험자 다시 복귀해서 2회차 뛰면서 주최자 조지는 데스게임도 은근 있잖아 배틀로얄에도 이전 대회 우승자 전학생으로 껴서 하잖어
경험자가 다시 복귀해서 2회차 뛰는 작품도 '알고보니 이전에도 참가했었다'라는 설정만 나오지 그 사람이 전에 1회차 뛰던걸 보여주진 않으니까. 해봤자 회상씬 정도지. 똑같은 게임을 또 보여주는 경우는 내가 다 본건 아니니 아예 없다고는 못하지만 살면서 본적은 없긴 함.
근데 후속작에서 게임 새로 만들다가 어그러지느니 걍 같은 게임 한번 더 굴리는거도 괜찮은거 같음
아마 뒤에 나오는 게임 몇개는 바뀌겠지. 구슬치기랑 달고나는 바뀔 거 같음. 특히 달고나는 필승법까진 아니어도 시즌1 방법이면 무조건 통과니 긴장감도 떨어지고.
구슬기치는 초반으로 빼서 팀전으로 하면 한번 더 굴릴만 한데 달고나랑 오징어 게임은 빠저야지 카이지 투명다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