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적이라고 하기보다는 맥락상 판단을 하는게 좋을듯? [울며불며 / 우겨넣다] 단어만 보면 부정적 느낌에 가깝지만, 저 상황에서 우겨넣는다는건 먹었다의 강조형에 가깝지 않을까? 글쓰신 분의 감정의 격함을 나타내는 표현 정도로 봐야될것 같아... 너무 고마워서 썰어서 천천히 먹을 생각조차 못하고 그대로 우겨넣었다는 느낌일듯
몇줄만 싸려다가 옛날 서러움이 생각나니 감정이 북받쳐서 70줄이나 싸신거겠지ㅠㅠ
양 생각하고 싸신게 아니고...
남아서 버렸든, 이웃을 나눠줬든, 냉동했다 계란부쳐 먹었든 '아이고 저거 너무 많은데 남아서 어쩌냐' 하는건 우리가 생각할 건 아니고
70줄이나 싸서 그걸 다 이고 오신 시어머님 마음과, 그 서러움을 이해하고 감사하며 눈물 흘린 며느리 마음만 이쁘게 보면 될듯
남편: 섹시야 나도 김밥 아내: 첫째 할머니가 나만 먹으라고 준거야 얌냠
이 짧은글을? 대충 해석하면 시어머니께 너무 감동하여 울면서 먹었단 이야기임
이걸보고 "싫다는건지"가 나올라면 1. 문해를 못하던가 2. 여혐에 영혼과 육체까지 다 팔아서 여자랑 긍정을 연결하는것이 불가능해졌던가 둘중 하난데..?
어차피 70줄 다 못 먹어서 같이 먹게됨 ㅋㅋㅋㅋ
첫째 아이 할머니
첫째 할머니?!
좋긴 좋은데 너무 많아서 처치곤란
남편: 섹시야 나도 김밥 아내: 첫째 할머니가 나만 먹으라고 준거야 얌냠
개쫄보겁쟁이어그로바보새끼
첫째 할머니?!
쿠온지 아리스
첫째 아이 할머니
개쫄보겁쟁이어그로바보새끼
어차피 70줄 다 못 먹어서 같이 먹게됨 ㅋㅋㅋㅋ
버리기 싫으면 같이 먹긴 해야지 ㅋㅋ 70줄을 언제 다먹어..
야레 야레 SEXY한 유게이 이렇게 야한 오타를 치면 SEXY한 색시가 떠날 거라고요? 야레 야레 SEXY한 유게이~
나도 결혼해서 내 마누라가 우리 엄마한테 저런 대우를 받을 그 날이 오긴...할까?
너가해야됨 시어머니와 와이프는 그래봤자 시어머니와 며느리임
맞지...
좋은 시어머니시다. 그만큼 본인도 시어머니한테 잘하시니 저런 좋은 분 만날 수 있던 거겠지 훈훈
이 짤 몇번 봤는데 그래서 좋다는건지 싫다는건지 잘 모르겠음;;
루리웹-9609978263
좋긴 좋은데 너무 많아서 처치곤란
루리웹-9609978263
이 짧은글을? 대충 해석하면 시어머니께 너무 감동하여 울면서 먹었단 이야기임
양이 적고 많고를 떠나 고마워요 란거지
울며불며 썰지도 않고 우겨넣었다는 표현이 아무리 봐도 긍정적이라기보단 부정적인 느낌이잖아
친정엄마도 안챙겨주는걸 시어머니가 챙겨줬는데 감동을 받겠어요 안받겠어요?
루리웹-9609978263
이걸보고 "싫다는건지"가 나올라면 1. 문해를 못하던가 2. 여혐에 영혼과 육체까지 다 팔아서 여자랑 긍정을 연결하는것이 불가능해졌던가 둘중 하난데..?
왜 울며 썰지도 않고 우겨넣은게 부정적으로 들리는지는 모르겠지만, 대부분은 이 표현은 매우 감동했다는 것을 강조하는걸로 읽는거같습니다
굳이 해석해보자면 70줄은 그만큼 많은 정성을 의미하고 울며불며 썰지도 않고 먹었다는건 이런 정성이 너무 기쁜 나머지 격식차리는것도 잊어버릴 정도였다는 것이 되겠네요
시어머니한테는 한이 있는거니까 거기에 공감했다면 슬픈 마음도 있는거겠지 그래서 울며불며라는 표현을 쓴거같어
너무 고맙지 않나 누가 나만을 위해 특별히 뭘 해주는게
우겨넣었다는 표현이 억지로 먹었다는거로 보였나보구나.
시어머니가 임신해서 김밥못먹은거에 한이 맺힌거에 공감해서 불쌍해서 눈물흘리면서 김밥을 입에넣었다는거임 ㅈㄴ슬프면 입에 뭘 집어넣어도 그게 맛있는지 속도가 어느정도인지 구분못하고 그냥집어넣을때가 있는데 쓰니는 지금이 그때인거같고
... 요즘 큰일이긴 하네
아이고.... 싫은데 70줄이나 싸와서 어거지로 밀어 처먹는걸로 보였구나.. 저 글이... 친엄마는 니가 사먹어라 하고 매몰차게 거절했는데 시어머니가 70줄이나 싸와서 너무 감동하여 울며불며 썰지도 않고 허겁지겁 먹었다는 뜻이란다.. 이걸 설명해줘야 알아듣는구나... 이런아이들은 한강작가같은 책을 읽어봤자 도움도 안되겠다.
아무리 요즘 언어교육이 어쩐다 저쩐다 하지만 저 짧은 글을 보고 이런 감상이 나온다고..?? 이게 드립이 아니라 진짜라면 심각한 정도를 넘어선 건데...
헐....진지하게, 너 뭐 좀 문제 있는거 아니냐...
음.. 공감 잘 못한다는 평가가 있지 않나?
본인이 감동받아 그렇게 행동했다는 논조의 글이니까 당연히 좋다는이야기겠지 뭐겠니, 물론70줄이라는 양이 많긴 한데, 저정도면 남편도 나서서 나눠먹었을거고, 주변사람들한테 '이렇게 내가 사랑받는 사람이다' 라는 걸 보여줄 기회니 나눠주기도 하고 그랬겠지, 형 T야?
부정적이라고 하기보다는 맥락상 판단을 하는게 좋을듯? [울며불며 / 우겨넣다] 단어만 보면 부정적 느낌에 가깝지만, 저 상황에서 우겨넣는다는건 먹었다의 강조형에 가깝지 않을까? 글쓰신 분의 감정의 격함을 나타내는 표현 정도로 봐야될것 같아... 너무 고마워서 썰어서 천천히 먹을 생각조차 못하고 그대로 우겨넣었다는 느낌일듯
엄마가 한분 더 생겼네 ㅋㅋ
이전에 봤지만. 매번 느끼는건 좋은 사람들의 좋은 이야기. 좋은 사람들이 확률적으로 좋은 사람들 만나는거같더라.
야 썰어줄게 잠시만 기다려봐
"먹어"
감동이다vs식고문이다 의견이 분분한 글
흑흑흑... 10점 만점에 70줄 짜리의 감동적인 식고문이야...
의견이 분분해야 하다니 식고문이라는 의견은 오히려 여혐이라기보다 여자식 기싸움 사고를 하는 이상한 사고를 하는놈들 같은데... 왜 그런 생각을하지..? 그런생각은 여자들만 하는줄 알았더니..
아무리 그래도 70줄은!!
사실 교토출신 시어머니였다면
교토면 저렇게 직설적으로 말안함
70줄 못 먹을 거 시어머니도 당연히 알지만 손이 멈추지 않음ㅋㅋㅋ
이걸 볼때면 비슷한 이유로 시골에서 김밥을 싸서 올라오셨는데 치매기가 있어서 길을 못찾고 헤메다 밤늦게 경찰이 모셔다 주셔서 쉰 김밥을 울면서 먹었다는 이야기가 생각나
70줄이면 식고문 아입니꺼! 냅두면 쉬는데! 아 나두 돌아가신 할머니 김밥 먹고 싶다... 흑
모자란거보다 남는게 낫다란 생각이 기본이신 분들이 있음 자기가 못 먹은거 한 맺히신 분이니 더 더 하다 70줄 된 듯
이게 맞지 무슨 식고문은 식고문이야 ㅋㅋㅋㅋㅋㅋ
먹이는게 아니라 맥이는거 같은데
아이가 태어나서 김밥을 처음 먹어보고는 '이 맛이 아니야'라고 하는 장면을 상상한것은 나 뿐인건가
다 먹기 전까진 돌아가지 않는다 아쎄이!!!
몇줄만 싸려다가 옛날 서러움이 생각나니 감정이 북받쳐서 70줄이나 싸신거겠지ㅠㅠ 양 생각하고 싸신게 아니고... 남아서 버렸든, 이웃을 나눠줬든, 냉동했다 계란부쳐 먹었든 '아이고 저거 너무 많은데 남아서 어쩌냐' 하는건 우리가 생각할 건 아니고 70줄이나 싸서 그걸 다 이고 오신 시어머님 마음과, 그 서러움을 이해하고 감사하며 눈물 흘린 며느리 마음만 이쁘게 보면 될듯
댓글에 왤케 병 신들이 많음?
1인당 2줄로 치면 35인분
사랑을 받아보지 못한 자들이 뒤틀린 시각으로 해석하는 댓글들이 보이는구나
시어머니:저..다 좋은데 좀 썰어먹으렴
저건 평생 고마운 기억으로 남을듯
?? : 어머니!! 너무 좋고 감사한데!! 너무 많아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