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이걸 보여주면 좋아죽음
그치만 레이너가 행복해졌다구 그 힘든 인생속에서 드디어 보상을 받았다구
저건 연출이지 스토리가 아니에요 아조씨
소신발언하자면 사실 엔딩도 개인적으로는 나쁘진 않네 라고 생각함. 한참 엔딩까지 하고 재밌게 끝내고 왔더니 게시판은 환타라고 난리나고 있어서 호불호 갈리나 라고 생각하긴 했어. 마지막 에필로그 캠폐인은 분량 좀 더 있었으면 좋았겠다란 아쉬움은 있음.
설정구멍도 은근 큰거많고 엄청 좋은 스토리는 아님 무난하게 괜찮은 스토리긴함
근데 행복해진거 맞음 ㅋㅋㅋ? 어디로 간건지도 모르는데
바꿔말하면 저거빼곤 좋았다 아닌지
저거만 빼고요.
최종전도 게임 하나로 냈었어야...
저거만 빼고요.
하지만 저게 스타2 스토리의 핵심이잖아요! 악한 젤나가인 아몬을 쓰러뜨리기위한 3종족과 선한 젤나가의 환타빔!
아니다 이 악마야!!!! 핵심은 "압도적인 힘으로"란 말이다!!!!!!!
크아악
최종전은 빼고 씨부뎅아
자날 나온지 한참 됐는데 자날같은 게임이 없더라. 스타2 명작이긴 해. 명작이야.
자날은 3부작 중 최고로 정성들여 잘만든 느낌임
차라리 최종전을 디엘씨로 한 종족당 2탄씩 6편 정도 넣었으면 좋았을텐데
그치만 레이너가 행복해졌다구 그 힘든 인생속에서 드디어 보상을 받았다구
아타호-_-
근데 행복해진거 맞음 ㅋㅋㅋ? 어디로 간건지도 모르는데
여친땜에 수억명 죽어나가도 미련을 못 버렸는데 여친이 같이 가자고 했으니 행복하겠지 그렇게 둘이 손잡고 시공에서 행복할거야
아이고 신혼집이 망해버린거네 그럼...
잉 시공의 폭풍으로 간거 아니었어?
시공조아 ~
“유령을 사랑한 남자가 있었다.” “이것은 유령을 쫓아 밤하늘의 떠돌이가 된 한 시골 소년의 이야기이다.“ -스타크래프트2 팬메이드 영상 댓글 중-
설정구멍도 은근 큰거많고 엄청 좋은 스토리는 아님 무난하게 괜찮은 스토리긴함
소신발언하자면 사실 엔딩도 개인적으로는 나쁘진 않네 라고 생각함. 한참 엔딩까지 하고 재밌게 끝내고 왔더니 게시판은 환타라고 난리나고 있어서 호불호 갈리나 라고 생각하긴 했어. 마지막 에필로그 캠폐인은 분량 좀 더 있었으면 좋았겠다란 아쉬움은 있음.
나도 그랬는데..!!
환타라고?불닭아니엇어....?
저건 연출이지 스토리가 아니에요 아조씨
바꿔말하면 저거빼곤 좋았다 아닌지
이정도면 양반이지
공유에서 바로 엔딩으로 쑝 날아가서 공유 뽕이 다 날아감..
스토리랑 별개로 캠페인이나 플레이 측면에서는 RTS 고트가 아니라고 할 순 없음
난 군심이 좋던데 스토리도 단순명료하게 키워드가 복수 하나야 추가적으로 인간성도 붙기는하는데 복수 하나 라는 목적을 가지고 군심엔딩까지간거 난 재밌게 햇음
재밌는건 케리건에게 대들고, 이후에도 틱틱 거리던 자가라는 칼날여왕 은퇴후 칼날여왕의 유지를 가장 잘 이으려는 쪽이 되고 캐리건 말 잘 듣던 아바투르는 칼날여왕 은퇴한뒤에 흑화해서 타종족이랑 전쟁 일으키려 함
스2 캠페인 이후를 다룬 소설에서 그러던
프로토스, 테란(UED포함), 저그(내전&숙청)학살자가 신이 되버렸음. 그리고 블리자드는 무지개 PC풀로 땡김.
에필로그는 그냥 흔한 절대악을 상대하기 위한 어벤저스 어셈블 느낌이라 기대에 못 미쳐서 그렇지 클래식한 해피엔딩 수준은 되는 것 같음
그렇긴 해도 RTS마지막 낭만이 스타2 아니었을까 이정도 볼륨에 꽤 긴 플탐 제공했던 RTS 게임이 스타2 외 몇개나 될런지..
스타2보다 캠페인 재밌는 rts 게임 하나라도 있나하면 없다고 생각함
이런걸 커버친다는건 아닌데 요즘 서브컬쳐 게임이나 만화나 소설이나 엔딩들이 뱀꼬리도못하는 졸작이 너무많아서 스타2정도면 뭐 나름 잘끝냈다싶기도함
스타2 스토리는 중간 군심에서 캐리건 세탁기를 제대로 못돌린거 땜에 다 어그러졌지 괜히 걸크러시 캐릭터 하겠답시고 반성도 안한 최악의 학살자 띄워주기 들어가니 얼탱이가 없을 뿐
난 저장면이 좋았는데 그케 감염당해서 고생하다가 초월체가 된거니
오히려 일리단이 빛의일리단 되는걸 때려부신게 아쉬움
나중에는 빛의 디아블로 같은건 안나오나 대천사 디아블로 스킨은 시공의폭풍에 있는데
개인적으로 "캐리건 영웅화" 이거 하나만 뺐으면 어땠을까 싶음. 스타1에서 그렇게 ㅆㄴ 무빙을 쳐놓고는 스타2 오자마자 곱게 세탁해서 "캐리건 연대기" 식으로 엔딩을 내놓으니까 아무래도 받아들이기 좀 힘들더라.
차라리 잠시 인간으로 돌아왔던 캐리건이 초월체의 세뇌가 아니라 스스로의 의지로 저그의 여왕으로 각성. 과거의 자신과 내재된 사악함을 받아들이고 3파전으로 치닫다가, 아몬의 위협에 어쩔 수 없이 협력해서 3종족 연합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일단 화해하긴 했지만 다시 서로서로 뒤통수 치려고 눈치 보며 끝나는 식이 더 재밌었을 것 같음.
진짜 케리건 디자인이랑 연출을 저따구로 밖에 못 했나 ㅅㅂ
케리건이 제라툴 개패는 씬만 좀 다르게 바꿨으면 군단도 다르게 보였을텐데
딱히 나쁘지 않았던 이유 내가 지금까지 봤던 SF 작품들에서 흔히 나오던 뻔한 클리셰라서.
네 취향이 아니라고 , 설령 대다수가 너랑 같은 생각이더라도 남의 감상을 싸잡아 조롱할 필요가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