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서 해그리드는 키가 2미터 중반 정도로밖에 묘사되지 않아서 주는 임팩트가 약함.
그러나 원작의 해그리드는 11피트 6인치로 3.53미터가 넘는 키임
아프리카 코끼리 수컷 성체 높이가 3.2미터임
영화에서 시체라 쪼그라든거 감안해도 크기 너프를 먹었지만(특히 6권) 아라고그는 원작에서 작은 코끼리만한 사이즈라고 됨.
아라고그의 새끼들이 해그리드를 잡아먹으려고 공격했지만, 결국 유의미한 상처도 입히지 못했음.
거인 혼혈이라 단순히 크기만 큰 것이 아니라 마법 내성을 비롯해 가벼운 체구에 비해 말도 안 되는 파괴력과 방어력을 갖추고 있는 거임.
요약하자면 작은 코끼리만한 식인거미를 키울 수 있던 것은 해그리드 본인이 아프리카 코끼리 수컷보다 키가 크고 몸이 튼튼했기에 가능한 것임.
근데 이 괴물 스펙이 퇴학당하지 않아서 마법까지 자유롭게 쓴다면?
톰 마볼로 리들 그가 옳았습니다
아라고그 : 자식들아... 해그리드는 절대... 건들면... 안된다...!! 그새낀... 우리들도 감당 못해...!!
실제로 아라고그 새끼들이 대규모로 해그리드를 파도로 휩쓸었는데도 별 상처 없이... 아라고그 새끼들:이 놈 피부가 강철인가? 너무 단단해! 해그리드:나의 육체는 강철이다. 너희 따위 이빨이 통할 것 같냐! 아라고그 새끼들:너무 단단해서 이빨이 박히질 않으니 독도 효과가 없어!
아라고그는 사실 키워준 정보다 자식들의 안전을 위해서 그렇게 말한거였군...
심성은 착한데 덤블도어말고는 제어가 불가능한 괴물이였다는거네
게다가 거인 특유의 마법 방어력 때문에 어지간한 저주는 맞아도 튕겨나간다 ...
용도 맞으면 기절할 것 같은 다굴을 맨 몸으로 버텨내며 돌진했음. 근데 이런 놈이 마법까지 쓰면... "아씨오(옷)"로 상대 끌어당긴 다음 주먹으로 후려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