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통증 드디어 사라짐.
근데 오해하지 말아야할 게 있음.
저 의자는 허리를 치료해주는 의자는 아님.
내 허리 치료도 사실 저 의자가 해줬다기 보단
꾸준한 코어운동과 허리 찜질이 회복 이유일 것임.
그럼 저 의자의 역할은?
허리의 상태가 더 나빠지는 것을 최대한 억제해줌.
아무리 좋은 의자여도 4시간이나 앉아있으면 결국 뻐근해짐.
다만 싸구려 의자에 1시간 앉아있으면 허리에 100데미지를 준다면
저 의자는 1시간 앉아있으면 허리에 10정도의 데미지를 줌.
누적대는 데미지가 적어지다보니
꾸준한 허리 찜질과 운동만 한다면 회복 속도도 더더욱 빨라짐.
솔직히 편한 의자는 아님.
지금도 앉으면 찌뿌둥함.
근데 2시간 앉은 후 허리 컨디션은 처음과 거의 변함이 없음.
걍 펑소 스트레칭이 짱임
저거 허리에 부담 안가는 불편한 자세를 강제해주는거라고 들었는디 그래서 안편한가봄
난 엠바디가 정말 편햇는데 넘 비쌈
예전 회사의 동료.... 라기엔 좀 뭣한 관계였지만, 어쨌든 그 가구 덕후가 의자 관련해서 했던 말이 생각남. 의자는 세 가지 부류가 있다고. 사람을 편하게 만들어주는 의자, 사람을 바로잡아주는 의자, 사람을 박살내는 의자. 놀 때는 첫번째 부류, 일할 때는 두번째 부류의 의자를 사야 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세번째 부류의 의자를 산다고 하더라. 참고로 허먼 밀러는 두번째 부류에 속한다고 하더군.
난 시디즈꺼지만 확실히 그냥 앉았을때 비싼만큼 편하다는 느낌이 아닌데 오래 앉아있어도 싼의자처럼 어디 아파진다 이런거 없는게 비싼 의자 차이인거 같긴함
허먼밀러 의자도 한시간마다 일어나서 스트레칭해주는게 좋긴함
비싼 허리교정기라는게 학계의 정설이라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