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게임 발전으로 파칭코가 타격을 크게 받는단 얘기가
정말 잊을만하면 올라오고 있는데
사실 파칭코가 쇠퇴하는건 스마트폰 게임 발전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음
이유는 크게 세가지인데
첫번째는 타겟 연령층 문제로 스마트폰 게임은 주로 젊은 연령대가 타겟이지만
파칭코의 경우 주요 연령대를 중장년층 타겟으로 잡음
그런 이유로 파칭코 소재들 대부분이 청년층이 좋아할게 별로 없었고
몇몇 작품의 히트로 최근에서야 청년들에게도 먹히는 소재가 늘기 시작함
오히려 이건 쇠퇴중인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전략을 수정한것에 가까움
두번째는 쇠퇴중인 상황이 사행성 규제의 변화를 따라간단 점임
전성기 최고점을 찍고 내려온 시기가 규제로 인한 사행성 약화와 겹친다는거지
실제로 2020년도 초반까진 갈수록 법률을 규정하면서
여러모로 파칭코를 말려죽이기 위한 밑작업을 진행중이었음
카지노 합법화가 관계됐단 소문이 있는데 그건 어디까지나 소문이고
코로나가 끝나고 규제가 완화되면서 살아남은 매장들은 회복중인 추세
세번째로 따지고보면 오락실의 케이스와 흡사함
다른 여런 요소들이 작용하면서 큰 매장은 더욱 커지고
작은 매장은 말라죽는 상황이지
그리고 신권 지폐도 또 다른 문제
지폐 인식기 교체비용이 굉장히 세다보니
햇수가 지나도 소규모 업장은 다 교체하지 못하고
폐업을 선언한 경우도 심심치않게 있음
세 줄 요약
애초에 스마트폰 게임은 파칭코완 대상 연령층이 다름
수익이 악화된건 일본 내 법률이 더 크게 작용
작은 업장만 죽고 큰 업장은 코로나 상황에도 버텨냄
추가 이야깃거리
실제로 사업성 규제에 코로나사태로 역대급으로 파칭코산업이 휘청이긴 했지만
최근 대상연령층 다양화와 규제완화로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대형 업장은 숨통이 좀 트였다고
참고로 진짜로 파칭코를 죽일뻔한 게임은 한참 고전게임인 스페이스 인베이더라고 함
신권 때문에 여럿 피해보네 노리고 한 건가 실수로 한 건가
일본 버스엔 잔돈교환기가 있는데 지난 주말에 어머니랑 일본 갔다가 잔돈없이 버스탐 근데 수중에 천엔짜리가 신권 뿐이었거든? 시내버스면 그래도 기업인데... 인식 안 돼서 ㅈ될뻔;;;;
대혼란이구만 진짜
도박 매장이 신권 교체기 바꿀 돈이 없어서 폐업을 한다니 있을 수 있는 일인가..
다른쪽 이야기긴 하지만 500엔 짜리 바뀌었을때도 난리였음 교체비용이 상상 이상으로 세서 발권기쓰는 일반 식당이 죽을맛이란 기사도 있었거든... 근데 기계마다 지폐투입구가 하나씩은 있는 파칭코장이 최소 3~400대를 동시에 바꿔야한다? 교체비용이 장난이 아니겠지 실제로 신권이 도입된지 얼마 안 됐을때 내가 가본 작은 매장은 반도 못 바꿔서 방치되어 있었음
작은 식당들이야 수익율이 뻔하니 이해는 하겠는데 뭔가 도박인데.. 사람들의 돈을 빨아먹고 사는 사업인데 기기 교체 비용이 없다는게 신기해서 말이지
상상하기 힘들지 근데 교체 비용을 보니 납득할 수준... 최소비용만 해도 수억이 드네;;;
납품 자체조차 지연이라니.. 준비 없이 진행했구나..
시간이 꽤 지난 기사지만 버스에서 돈 못바꾼건 불과 1주일도 안 된 시간이니까 교환기 재고가 있어도 비용문제가 크지 않을까싶음
소규모 점포들의 출혈을 감안하고서라도 할만하다고 생각한 이유는 결국 꼬불쳐둔 현금을 수면으로 부상시키기 때문이지 점포들도 더러워서 디지털 화폐 도입한다 하게 하는 효과가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