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엔딩이나 최종컨텐츠가 보장되었는가?
(최소한 현상태로 요구되는 요소를 즐길 수가 있는가?)
2. 뒷배가 대기업인가?
3. 픽셀아트가 아닌 다른 그래픽 스타일을 지향하는가?
이 조건 충족 안하면
암만 히트쳤대도 어지간하면 거름
특히 국산겜은 더 거름
1. 이건 당연한 거임.
개뿔 아무것도 없는데 투자하면 투기지 그건.
2. 그래도 누군가의 이름을 걸고 하면 대체로 사기는 안침
똥겜이 나올지언정 유기 없이 완성은 돼서 나옴.
3. 픽셀아트는 그림 못 그리는 애들이나
능력도 예산도 없는 애들이
제일 만만하게 보는 스타일이거니와
그림판으로도 목업 이미지를 뽑아낼 수 있어서 사기치기 좋음
대충 그림판으로 그림 몇개 딸깍 해놓고
"우리 이정도 개발했어요!" 이러고 아가리 까기 좋다는 말임
일단 인디게임 펀딩 의 대표적인 좃망 징후는
대충 이 세가지 요소 중 두가지를 못 지키는 것임
하지만 저기 해당되는 사항이 없더라도
진짜 매력적인 게임은 펀딩을 해볼까 말까 고민은 하는데
국산은 일단 거름
내가 국까라서 그런건 아니고
일단 전례가 ㅈㄴ 많음
우리나라는 인디겜이 국산이면 일단 가산점을 주고 시작했음
그런데 그 결과는, 그런 점을 이용해서 억대 투자를 받은 뒤에
커미션이나 받고 딴짓일변도인 유기엔딩으로 끝났고
그런 사례가 한둘이 아님
두번째로 여기가 한국이고 내가 한국인이라 그럼
국내 인디게임이면 국내 언론에서도 띄워주고
국내 SNS에서도 입소문을 쉽게 탐.
바이럴도 겁나 쉬움
매스컴으로 기깔나게 광고하고
심지어 나무위키나 디시에 갤러리까지 만들어서
바이럴 열심히 해서 현혹하기 좋음.
그리고 이런 짓은 제대로 겜 만드는 애들은 잘 안(못)하지.
사기꾼은 대부분 말쓱한 차림으로 사기를 친다.
결론
인디게임 얼리엑세스나 후원하려거든
최소한 원하는대로 제대로 플레이 가능하고
개발진과 투자자가 누구인지 파악하는게 좋음
그리고 국산겜, 도트겜을 거르면 성공확률이 늘음
던그리드는 대단한 거고 스컬은 뒤에 네오위즈가 있지 않았나
사실 이건 국산에 한정된 건 아니지 않나? 내가 주로 19금 양겜 관련해서 개발 중지 진짜 오지게 많이 봐서 그런 거 같기도 하고
스컬.. 던그리드..
로보토미랑 라오루라고 국산에 저 조건 2개나 충족하던 겜이 있는데용
희망을 보았기에 멈추지 못 하겠지.
난 이미 모두가 좋다고 해도 얼엑이면 망설여 지던데
아 ㅋㅋ 씨빨
이걸 보니 스컬이 대단하게 보이네
트위터 저건 ㅈㄴ 웃기네 ㅋㅋㅋㅋㅋ
스컬.. 던그리드..
NTR충
희망을 보았기에 멈추지 못 하겠지.
던그리드는 대단한 거고 스컬은 뒤에 네오위즈가 있지 않았나
네오위즈는 퍼블리싱만 한거 아님?
스크롤 보면 제작지원 해주긴 햇던데
어차피 온라인요소가 없는 패키지게임이면 다 완성되고나서 해도 늦지않음. 성공작들이 희망의등불인게 아니라 그냥 성미급한사람들이 얼른하고싶어하는거뿐임 ㅋ
그치만 하고싶을때 사려고 돈을 벌고 있는걸
유행이라는 게 있걸랑. 싱글겜은 유행하는 시기를 놓치면 같이 떠들고 커뮤니티에서 얘기나눌 팬이 증발해버려.. 인방 유입이라도 안 되는 이상에야 말이지..ㅠㅠ 그것도 즐기는 방법 중 하나라서 얼리엑세스를 하는 사람들도 많음
하고싶을때 <ㅡ 이것이 개인차가 있는것. 난 다 완성되고 재밋다는 말을 듣고나서 하고싶어! 스컬도 이번해에 햇음 ㅋ
ㅇㅇ 그건 인정함. 나도 온라인요소가 있는건 얼리단계부터 바로시작함 블서나 배그같은경우
1번은 후원하고 2번은 1번 때문에 안 했지
나도 그래서 왠만한 얼리들은 1.0나오면 사긴함
난 이미 모두가 좋다고 해도 얼엑이면 망설여 지던데
근데 그런 게임들이 있음 얼리엑세스인데 일단 대충 틀은 잡혔거나 아트스타일이 꿈에도 나올 정도로 대박르 지금 당장 질러서 해도 뽕뽑고도 남는 게임인 경우.. 이런건 대체로 저렴하면 후회는 없더라 이것도 1번에 포함되는 사안이긴 함.
피자타워는 그 모든 조건 통과하고도 꽤 잘 나오지 않았던가
물론...이건 ㅈㄹ 드문 사례긴 하지만
군계일학이야 어디서든 나오지 다만 검은 백조가 있다고 흑조라고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됨 뭐 내가 제시하는 기준이 엄청 보수적인 기준(안전빵에 가까운)이긴 하다.
이번에 터미너스 잘뽑혀서 정출까지 했어...
흑 도트겜 만들고 있는데 ㅠㅠ
아 도트겜이 똥겜이라는 건 아닙니다. 능력없는 놈들이나 손대는 스타일도 아니예요. 다만 놈팽이들이 ㅈ밥으로 보고 덤벼드는 스타일이 맞기는 합니다. 나도 그랬고.
여튼.. 힘내십셔.
로보토미랑 라오루라고 국산에 저 조건 2개나 충족하던 겜이 있는데용
생각하면 프문이 진짜 난 회사긴혀 ㅋㅋㅋ
사실 이건 국산에 한정된 건 아니지 않나? 내가 주로 19금 양겜 관련해서 개발 중지 진짜 오지게 많이 봐서 그런 거 같기도 하고
인디 얼엑은 존나 많지 저런거
문제는(이미 말했지만) 국산인 경우 국내에 홍보하기 쉽고 바이럴도 쉽고, 투자자(유저)에게 호소하기도 쉬움. 내가 굳이 외산인디까지 다 파고들어보는 스타일 아니라면 국산겜을 거르는 것 만으로도 지뢰는 피할 수 있지. 외산 인디는 어느정도 유명하지 않고서는 우리나라에 입소문 잘 안터지거든.
물론 외국겜 알아서 찾아보시는 분들이라면... 뭐 국산이나 외산이나 거르는 게 의미없을 거임.
그림판, 그걸 자랑이라고 진짜 ㄱㅅㄲ ㅋㅋㅋ
그래서 나도 이미 만들었던 작품 있는 거 아니면 믿지 않음
아 ㅋㅋ 씨빨
그나마 얘는 플레이 가능한 버전이 공개라도 됐지. 본문글은 ㄹㅇ 먹튀들 얘기하는듯.
본문의 정확한 예시가 이거임 1.엔딩 없고 할 거 없고 2. 뒷배도 없고 3. 도트임
도트는 진짜공감간다
오픈월드 좀비 생존 샌드박스 크래프팅
ㅋㅋㅋㅋㅋ 이제는 상식이 되어버린 사실 이미 저 장르의 완성형은 마인크래프트라는 본좌가 있어서 더 그렇지
게임은 예구하는게 아니라는걸 미스트 오버가 알려줬다
ㅎㅎㅈㅅㅋㅋ
진짜 로우폴리 너무 기대했는데..ㅋㅋ 국산겜의 희망이라고 믿었던 시절이 제게도 있었죠
그러고보니 얘는 소니라는 뒷배도 있었고 아트도 3D인데 먹튀네
글쓴 유게이 조건에 들어가는데 정출까지 했고 겜 자체는 꽤 할만한 편으로 나옴
제4제국 잔당
사실 우리가 외국 인디겜은 잘 몰라서 그렇지 외국 인디겜 중에도 먹튀 많겠지
그치. 우리가 외국 인디게임을 잘 모르기때문에 오히려 그게 거름망이 돼서 우리 눈에 들어오는 인디겜은 최소한 평작 이상인 경우가 많음. 그런데 국산게임은 똥겜이나 스캠이 눈에 들어오는 빈도가 훨씬 높지.
얼액 = 진짜 팬심 아니면 사는거 아님
가끔 이런게 또 나오긴해서
1번만 봐도 되지않나? 완결났으면 뒷배가 뭐든 상관없을텐데
나도 엔딩 볼 수 없으면, 그 게임은 굳이 할 필요 없다고 생각함. ㅋㅋㅋ
솔직히 국산이고 나발이고 인디겜은 원래 터지거나 망작일 확률이 생각보다 높은거라 생각함. 새로운 인디겜 찾을거면 그냥 쭉 가만히 있다가 재미있다고 소문난 정출된 겜 찾든 사금 찾듯이 샅샅이 뒤지든 해야지. 외국산 게임도 별반 다를거 없어서 개발만 수년에 걸쳐 하다가 나가리 나는 놈들도 봤는데 뭘
언어장벽이랑 입소문이라는 게 생각보다 꽤 큰 거름망임 본인이 외국어에 능통하거나 외산 게임까지도 파보는 스타일 아니라면 대부분 국내 광고나 트위터 관련 게시글 이런거 보고 게임의 존재를 파악하거든.. 근데 외산겜은 어지간하면 정출 이후에나 국내에 소문이 퍼지던가, 어지간한 갓겜이 아니고서야 국내에 언급이 가뭄에 콩나듯 되고 말지. 뭐, 본인이 게임에 관심이 많다면 해당 안될 수도 있는 방법이고, 내가 제시하는 나름 보수적인 방안에 문제가 있디 판단된다면 그쪽의 직감을 믿는 게 더 나을 거임.
네 의견대로 진짜 보수적으로 똥겜을 거르려면 완성되고 나서 즐기는 게 맞긴 해 ㅋㅋ 나도 사실 국산이나 외산이나 사기/쭉정이 비율은 비슷하다고 봄
댓글에 잘 나왔다고 이야기하는 스컬 산나비 둘다 네오위즈가 팔고있는거보면 네오위즈가 게임보는 눈은 있는건가
도트박이 피눈물 흐른다 접근성 쉽고 예산 없어도 찍기 쉬운 도트겜 많이 만들어줘...
3번 보니까 진짜 슬프네 예산 없고 그림 못그려도 쉽게 접근하는 스타일... 도트 인식이 이렇구나...
그림판으로 몇개 딸깍이라...진짜로 겜에 쓰는 도트를 단순히 그림판으로 찍어낸다고 생각하나보네 걍... 답이 없구나 도트 인식은
오해하지 마. 나도 도트 좋아함. 나름 레딧에서 좋은 반응 얻는 도트도 두어개 내봄. 그리고 픽셀아트도 꽤나 골깨지는 작업인거 나도 알아. 근데 저해상도인 특성상 눈속임이나 어중이 떠중이들이 덤벼들기 좋은 스타일인 것도 맞음. 그림판으로 딸깍 해서 만든 목업이미지를 실제 플레이 사진인양 사기친 사례가 저 본문의 사례지..
더 데이 비포같은 사기극을 하루에 3개쯤 양산할 수 있단 말임
설령 절망적이어도 가능성 있는 작품에 후원하는걸 포기하면 안 된다 그랬다면 지금 림버스 내고 있는 프로젝트 문은 로보토미 출시도 못 하고 무너졌을 것이며 던그리드, 스컬 같은 작품들도 마찬가지다 만명의 사기꾼이 있더라도 한명의 재능있는 개발자를 후원할 기회를 포기할 수 없다
펀딩 관련은 국산 문제가 아니고 그냥 펀딩 시스템 자체가 허술해서 그럼 해외라고 문제 없는 것도 아니고 말야
그치. 절대적인 발생 비율이야, 또이또이 할거야. 하지만 해외 사기꾼과 국내 사기꾼중 누가 네 눈앞에 당근을 더 많이 흔들까 생각해보면...
누가 봐도 베이퍼웨어라 생각됐던 게임... 6년이나 걸려서 나올 줄은 상상도 못했고 그러고도 압긍인 것도 신기함
오모리는 유메니키나 쯔꾸르게임 유행일때 예전에 고갤인가 중갤인가 누가 맨날 꾸준글 달리던거 보다가 잊어버렸는디 나중에 진짜 정출 나온거 보고 놀랐음 이게ㅜ나오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