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워커가 2대 캡아로 임명된 이유 중 하나는
'명예훈장 3개'라는 업적이 있기 때문이다.
현실에서는 명예훈장 3개를 받은 군인은 없었지만
명예훈장 2개를 받고
1개 더 줄까 하다가 혼자 너무 많이 받는 것 같아서
못 받은 군인은 있었다.
전설의 해병대, 다니엘 달리.
의화단 운동 시절에 중국에 있던 미국 선교사들과 상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혼자서 (다른 해병대원들은 그때 수색나가고 없었음) 기관총으로 200명의 의화단원들을 쓸어버리는 업적을 세워서 첫번째 명예훈장을 받음.
아이티 혁명 시절에는 후퇴 중에 아이티 반군에 의해 기관총을 실은 마차가 강에 가라앉자,
밤에 혼자서 다이빙으로 약 100kg 정도의 기관총 장비와 탄약을 다시 구해와서 기관총을 이용해 성공적으로 후퇴함.
이렇게 해서 두번째 명예훈장을 받음.
1차 세계대전에는 이끄는 해병대원들 전부 계속되는 전투에 지쳐있자 '가자 이 개X끼들아! 영원히 살 것도 아니잖아!'라고 외치면서 전투를 이끌어 미국의 1차대전 첫 승리를 이끔.
이 전투로 한번 더 받은 뻔 했지만 혼자서 명예훈장 3개는 너무 했다라는 의견에 의해 못받음.
이 정도는 해야 명예훈장 3개를 받을 수 있음.
존 워커가 이 정도의 군인이었다는 거임.
근데 디테일하게 작중에 설명되지를 않아서 저 훈장 세개가 “정부에서 차세대 캡틴 아메리카로 만들기 위한 밑밥” 이었을 가능성도 있긴 해
잠깐 복수심에 잡아먹혔다가도 다시 선을 향하는 그 캐릭터성이 너무 좋았음. 솔직히 빌런이 망친 드라마 얘가 그나마 호흡기 붙여놨어.
혈청맞고 제정신이면 고결한 사람들이지
본지 꽤 돼서 기억이 가물가물 하긴 하지만 본인도 저 훈장을 엄청 자랑스럽게 여기지는 않는 듯한 투로 말하는 장면도 있었던거 같고
사실 존 워커의 문제보단 쟬 앞세워 팔콘 엿멕인 정부가 문제지.
자신의 직무와 병종을 뛰어넘은 초월적인 희생과 성과를 최소 세번 이상 공식적으로 인정받은것.
솔직히 존 워커 지랄 난 이유 중 하나는 옆에서 자꾸 니그가 뭔데 그 방패 쓰냐고 꼽주던 팔콘도 한 몫 했다고 본다
자신의 직무와 병종을 뛰어넘은 초월적인 희생과 성과를 최소 세번 이상 공식적으로 인정받은것.
혈청맞고 제정신이면 고결한 사람들이지
근데 디테일하게 작중에 설명되지를 않아서 저 훈장 세개가 “정부에서 차세대 캡틴 아메리카로 만들기 위한 밑밥” 이었을 가능성도 있긴 해
비염인간
본지 꽤 돼서 기억이 가물가물 하긴 하지만 본인도 저 훈장을 엄청 자랑스럽게 여기지는 않는 듯한 투로 말하는 장면도 있었던거 같고
윈솔의 캡틴 마냥 더러운일도 해야했다고 자조하는 씬이 있지 않았나
저 시점이 캡아 은퇴하고 몇년된 시점도 아닌데 한번도 아니고 두번이상 몰아줄수가 있음?
3훈장 조작썰도 가능성 있긴 한데 그보단 "미국 입장에서 훈장줄만한 일은 맞는데 인간으로서는 좀 더러운 일을 해서" 라는 뉘앙스 같기도 함
은퇴하기 전부터 기획하고 있었을 가능성이야 충분히 있지 스티브 로저스라는 인물은 정부의 입장에서는 아주 불편한 인물이라 ‘일단은 우리편이지만 정부가 잘못됐다는 판단이 서면 배반할 가능성도 충분, 근데 위상이 너무 높아서 척결도 쉽지 않음’
스티브가 언제 죽거나 은퇴할줄알고 그럼;; 그리고 명예훈장이 그렇게 쉽게 그것도 중복으로 줄수있는게 아님 공개적으로 주는거라 더욱더
훈장 자체가 설계라기보단 받을만한 업적을 쌓은 건 맞지만 대외적으로 떳떳하게 내세우기는 좀 지저분한 일을 했다는 뉘앙스로 느껴졌음
후자는 모르겠고 전자의 경우 이미 캡틴이 냉동 풀리기 전부터 짭퉁 캡틴들 만들고 있었던게 의심되는 대사들이 있어서 애초에 팔콘솔져의 이야기에도 “잊혀진 차세대 슈퍼 솔져들” 이야기가 나오니까
그랬으면 강화인간도 특별한 능력도 없는 존 워커일 이유가 없음 혈청이라도 미 정부에서 성공적으로 개발중이었다면 모를까 미 정부도 제대로 파악못하고 블랙 마켓에서개발됐었는데 그런 수단없이 굳이 일반 병사를 그것도 정치적 부담이 상당한 명예훈장부터 뿌리면서 준비한다? 말이 안되거든요...
뭐 그런 의문들은 차기작 썬더볼츠나 브레이브 뉴 월드에서 해소될 수 있지 않을까 안 그래도 BNW에서 한국전쟁 당시 슈퍼솔져였던 아이제아 브레들리도 나오고
"드가자 이 유인원 수ㅐ끼들아!" https://youtu.be/VEiPc7kym4o
잠깐 복수심에 잡아먹혔다가도 다시 선을 향하는 그 캐릭터성이 너무 좋았음. 솔직히 빌런이 망친 드라마 얘가 그나마 호흡기 붙여놨어.
짭방패 만드는걸로 캡틴이라는 지위에 목매다는 모습이 나왔지만 나중엔 그 방패를 직접 버리고 사람구하러 뛰어감 엔겜 이후에선 제일 빌런으로서 서사가 좋은 캐릭터같음
처음에 방패에 잠식되서 잠깐 한눈팔았지만 캡틴의 방패를 내려놓으니까 다시 훌륭한 군인이 되는게 아주 맛도리였음
ㅇㅇ 팔콘 드라마 최고 부분이었음
사실 존 워커의 문제보단 쟬 앞세워 팔콘 엿멕인 정부가 문제지.
아 저 대사가 저 사람거였어? 미국 해병대가 겁나 좋아하던데 저 대사 ㅋㅋㅋ
애초에 그 드라마에서도 그냥 스티브가 이례적인 수준인거라고 아예 못박아버림 ㅋㅋ
제모도 혈청맞은 새기덜 다 인성십창난다고 하면서 스티브 로저스만은 예외였다고 못박았으니 뭐
솔직히 존 워커 지랄 난 이유 중 하나는 옆에서 자꾸 니그가 뭔데 그 방패 쓰냐고 꼽주던 팔콘도 한 몫 했다고 본다
근데 팔콘의 입장도 이해 못 할건 아니었고...
그 지랄 해놓은 미국이 잘못한걸로
저 훈장 3개 딸 동안 옆에 붙어있던 친구가 걷어차여 죽었음. 눈 안 돌아갈 수가 있나...
버키가 빌런들한테 죽었다면 캡틴은 빌런들을 죽였을까 물론 캡이라면 그러지 않았겠지 그렇지만 그건 캡이라서 가능한 거야
하지만 그거 죽일때 존워커는 캡틴아메리카였으니까. 훌륭한 군인이었지만 캡틴아메리카는 아니었다고 봐야지.
난 존워커 관련은 샘이랑 버키가 못이끌어줬단 느낌 ㅇ
근데 존나 웃긴건 사실 방패 캡틴 개인꺼가 아니라 나라거라서 팔콘이 그거 행방 결정할 자격이 없긴함
정확히는 캡틴소유의 방패를 팔콘이 물려받았지만 팔콘은 자기가 캡틴의 방패를 이어받기에는 부족한거 같아서 정부에게 캡틴의 방패를 준건데 정부가 멋대로 캡틴을 만들어서 그만
캡틴 소유도 아니었다는걸 말하는거임 캡틴이 군 소속일때 받은 군수품이니까
그렇긴하네 근데 국가가 저지른 캡틴이나 비전의 처우들을 보면 욕이 나오더라
하지만 스티브 로저스가 방패를 맡긴 남자는 샘 이었다 정부새키들이 엿 맥인게 크다
난 존 워커 너무 마음에 들어서 아직 소식이 많지 않은게 아쉬움.. 서사가 참 좋잖아. 순간 악에 빠질뻔 했지만 다시 정신 차리고 캡틴 아메리카라는 명예를 포기하고 선으로 나아간다...
현실과 타협도 하지만 그럼에도 선을 향하는 인물
그래서 존 워커가 상당히 입체적인 캐릭터라 너무 좋았음.. 그리고 캡틴2초컷ㅋ
??? : 하지만 캡틴 미달이었지.
자신의 복수심보다 인질 구조를 선택하는 장면이 진짜 명장면이었지.
존 워커가 일반 군인으로썬 훌륭하겠지만 비교대상이 1대 캡아라면 좀... 짐이 너무 무겁지. 거기다 초반에 샘이랑 버키도 자꾸 틱틱 대서 자기 나름 잘해보려다 안된 케이스 같음
좀 오만한태도있던건 맞긴한데 자기 도와달라고했는데도 틱틱댔던건 실책이 맞았던거같음
저기 강화혈청은 사람을 씹새로 만들던데 레드가디언 이양반은....
사람이 넉살이 좋아서 저렇게 된거지 ㅋㅋ
보드카로 정상화
과연 백약지장
피 묻을 캪아 방패를 들고 나서야 정신차린 캐릭터 ㅠ 유일하게 그 드라마에서 맘에 들었던 케릭임 블랙 팔콘 꼽준거도 이해가 되고 ㅋㅋㅋ
팔콘도 윈터솔저도 캡아라는 네임이 무거워서 포기한거니까 존 워커는 군인으로서 캡아의 상징이 미국에 필요하다를 받아들어서 무게를 짊어진건데 세뇌되서 범죄 저지려도 품은 캡아랑 다르게 팔콘이랑 윈터솔저는 틱틱대기만 했으니 문제가 안생기면 이상한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