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파우스트의 인격 스토리나 일러스트, 대사를 보면 아아를 마시는 한국인을 원시인으로 보는 것 같은 이탈리아인처럼. 차에 얼음을 타먹는 사람에게 훈수를 두는 내용이 있다.
물론, 세븐 협회의 바탕이 되는 이미지가 영국인 만큼. 차에 집착하는 건 이해할 수 있지만. 왜 어째서 떡하니 영국 배경 캐릭터인 히스클리프가 아니라. 왜 독일 배경인 파우스트가 차에 집착하는 것일까?
일단 독일 자체가 커피 문화가 다른 유럽에 비해 늦게 전파된 편이기도 하며. (다만 커피 문화 자체에 열광하는 사람은 많았기에 나중에 가면 감자 대왕이 금지시킬 정도로 열풍이 불었다)
파우스트라는 작품 자체가 괴테가 먼저 쓴 것이 아니라.
민담처럼 퍼져있던 이야기를 영국의 극작가가 보고 연극을 만들었고.
괴테가 민중담과 희극을 보고 영감을 얻어 좀 더 깊고 성숙하게 쓴 작품이 괴테의 파우스트였기 때문이다.
어느정도 영국의 지분이 있는 캐릭터인 셈.
그렇기에 같은 세븐 협회에다 영국 배경 캐릭터인 세븐 히스클리프가 차에 관해서 대사 한 두개 얻어 갈때.
파우스트는 차에 푹 빠진 찻잎 괴인이 될 수 있었다.
이 인격에서 이런 해석이 가능 할 줄은 몰랐는데...어케 찾아낸겨
이 인격에서 이런 해석이 가능 할 줄은 몰랐는데...어케 찾아낸겨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