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가끔씩 후원 관련 훈훈한 일화에서 조심해야 할 부분
24.11.20 (09:09:54)
IP : (IP보기클릭)118.235.***.***
무기력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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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0 (09: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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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훈훈한 일화랍시고 도는 많은 경우는 마치 '누가 고아 분쇄기에 넣어질 고아 200명을 구하기 위해 2만 달러를 모금했다'는 식이다. 아무도 왜 그런 기계가 존재하는지, 왜 그걸 작동하는 걸 막기 위해 돈을 내야 하는지 물어보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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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함이 아니라 원인을 제공한 주범한테 빡침을 느껴야하는 일화도 많기 때문.
기부가 필요한 상황 자체가 문젠데 미담으로 스리슬쩍 덮인다ᆢ 동서고금 다 똑같구만
이유는 대부분 알고 있음. 고칠 방법이 없을뿐이지
댐에 구멍 뚫렸을때 고칩시다!라고 외치는 사람보다 우선 구멍에 팔넣어서 막는 사람을 칭찬하게되지
뭐 우리나라도 비슷하지 "ㅇㅇ한 일때문에 상처받은 자영업자 사장님을 '돈쭐'냈다 아이 훈훈해"같은 기사 심심하면 올라오니 부조리당한 사람들 돕는건 좋지만 그 사람들을 일시적으로 '돈쭐'내주는건 근본적인 해결책이 절대 못 되는데 말이야
상황 자체를 지적하면 신부님이 빨갱이로 매도당한다 서양에 있는 말임
시스템을 고치는건 힘드니까...
방법이 없지는 않아요 낫과 망치라고
시스템을 고치는건 힘드니까...
애초에 후원을 해야할 상황이 생긴게 이상하단거군
이유는 대부분 알고 있음. 고칠 방법이 없을뿐이지
루리웹-3096984951
방법이 없지는 않아요 낫과 망치라고
사실 낫과 망치를 들 필요까지도 없지. 그냥 지들이 미래의 백만장자/건물주라고 착각하는 노동자들이 너무 많아서 문제지..
그놈들을 그놈들이 원하는 대로 잠재 쁘띠부르주아로 간주하고 똑같이 낫으로 목따고 망치로 머리깨주면 됨 낫과 망치는 언제나 옳다
쌓이는거지 그러다 기폭제 만나면 프랑스 헉명이나 러시아ㅡ헉명 꼴 나는거고.
기부가 필요한 상황 자체가 문젠데 미담으로 스리슬쩍 덮인다ᆢ 동서고금 다 똑같구만
청밥없찐
상황 자체를 지적하면 신부님이 빨갱이로 매도당한다 서양에 있는 말임
댐에 구멍 뚫렸을때 고칩시다!라고 외치는 사람보다 우선 구멍에 팔넣어서 막는 사람을 칭찬하게되지
뭐 우리나라도 비슷하지 "ㅇㅇ한 일때문에 상처받은 자영업자 사장님을 '돈쭐'냈다 아이 훈훈해"같은 기사 심심하면 올라오니 부조리당한 사람들 돕는건 좋지만 그 사람들을 일시적으로 '돈쭐'내주는건 근본적인 해결책이 절대 못 되는데 말이야
최악의 경우엔 그 돈쭐낸 사람이 원인의 일부인 경우지 ㅋㅋㅋ
그 시스템을 고치기는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니까 그런거 아닌가? 그렇다고 눈 앞의 사람을 돕지 않아야할 이유가 없는것도 아닌데
근본적해결은 치워두고 임시땜질만 반복하는 현실에대한 문제제기는 할수있지
하루에 8시간 씩 매일 일하면서 제대로 살기 힘들다는게 말이 되는가? 라고 했다고 빨갱이라고 욕먹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니... 한미 가리지 않고
짬처리 같은 선물에 빈정상한거지 저게 뭐 시스템적인문제까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