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응!...갔다와.... n(너에겐 고작 이정도일 뿐이구나.....)
ㄹㅇ이거 겁나게 긁힘
하지만 니가 추천한거 노잼인걸? (집중해서 보길래 흐름끊길까봐 그런거야)
같이 볼 친구가 있구나...
친구와 제일 좋아하는걸 나누고 싶은 마음 vs 좋아하는걸 나 때문에 멈추게 해야한다는 망설임 배려와 배려가 부딪혀 서로에게 말 없이 상처로 다가온다
반대로 그냥 적당히 던졌는데 잘 먹으면 기쁨 디스코드 라이브로 블라스퍼머스 플레이 중계했는데 보던 친구 한명이 감명받더니 후속작에 DLC까지 결제해서 퍼먹더라
그 친구는 사실 당신을 지인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멘탈 체크 굴려주세요
ㄹㅇ이거 겁나게 긁힘
긁힌다 정도는 아니고 시무룩한거지 .. 나는 진짜 재밌는데 별로 재미없구나 .. ( 내가 추천해서 겨우봐주는거구나 )
같이 볼 친구가 있구나...
ㄹㅇ.....
ㅋㅋ 나만 친구로 생각한걸수도 있음
같이 볼 친구가 생겼다고 좋아서 저런 거잖아. 근데 사실 친구가 아니었던 거지.
하지만 니가 추천한거 노잼인걸? (집중해서 보길래 흐름끊길까봐 그런거야)
바꼈어..!
이성: 천하의 취향이 어찌 똑같으리오 속내: 으드득 시발
"야 왜 멈춰놨어? 보고 있어도 된다니까 ㅎㅎ"
아아아악
뭐 사실 친구는 나 화장실 간 동안 멈추고있으란게 미안해서 그런걸수도있지만
초코치즈햄버거
친구와 제일 좋아하는걸 나누고 싶은 마음 vs 좋아하는걸 나 때문에 멈추게 해야한다는 망설임 배려와 배려가 부딪혀 서로에게 말 없이 상처로 다가온다
그 친구는 사실 당신을 지인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멘탈 체크 굴려주세요
반대로 그냥 적당히 던졌는데 잘 먹으면 기쁨 디스코드 라이브로 블라스퍼머스 플레이 중계했는데 보던 친구 한명이 감명받더니 후속작에 DLC까지 결제해서 퍼먹더라
"에넥도트 ㅈㄴ 별로던데? 차라리 멘스티어 ak가..." "뒤져 시발"
미안한데 정말 재미없어서 그랬어...
취향이 다 다르고 어떤 감정에서 받아들이느냐가 다 다른데 뭘 이런거 가지고 긁힘?
포교하려고 했는데 포교가 안 먹혀서 시무룩한단 얘기야 왕창 긁혔다 그런거 이전에
뭐 아쉽지만 그럴 수 있지
사실 화장실간 친구도 너 혼자 놔두고 조용허게 놔두면 너무 미안하니깐 멈추지말고 보고 있으란 거일지도
지듣노 추천하는게 저런거 아냐 명곡이면 니가 추천안해도 다 들었다니까?
"야 미안 앞으로 돌려줘봐 ㅋㅋㅋ" "어..어어(빵끗!)"
같이보는건 극장말고는 그냥 추천만 해주는걸로...
이거마즘 군대 있을때 애니 관심없던 선임이 헬스장 가다가 우연히 내가 애니보던거 발견했는데 완전 취향이라 그자리에서 끝까지 같이 정주행 했다
오타쿠 친그모임 특 같은 취향끼리 모인 것처럼 보여도 막상 까보면 엄청나게 다른 놈들끼리 모여있다
이거 진짜 ㅋㅋ 맞음ㅋㅋㅋㅋ
연인사이나 부부사이면 상처 받긴 함ㅋㅋ
동생이 재밌는거 틀어달래서 머리 굴려가면서 영화든 드라마든 틀어서 보고있는데 보라고 틀어놓은건 안보고 폰만 만지고 있으면 바로 꺼버리고 걍 내 할거 함 ㅅㅂ
몇년전에 동창이 " 너 나디아 만화 그거 가지고 있지?" 물었을때 초울트라 기쁜 마음으로 기꺼이 한정판 BD를 플스와 같이 빌려준거 기억나내 ㅋㅋ
그래서 나는 내 친구랑 같이 영화나 애니를 같이 볼 때 화장실 가는 시간을 정해놓고 봤었지
다른 사람이 내가 좋아하는거 안좋아한다고 상처받으면 상처받을 일이 너무 많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