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사람이 지하철 처음 탔을 때 신기했던 거
저러다 어퍼짐ㅎ
(넘어진다) 오늘도 넘어짐 급정거는 지하철도 한다
철즉아 아즉철 지하철이 곧 나이고 내가 곧 지하철이니 바닥에 딛은 발은 뿌리내린 듯 굳건하다
그러다 넘어지더라
사람 1명이 밀리는 순간 다 밀림
사실 사람들은 별로 다른거 없음. 선로 규격과 운행 차종, 코스 곡률 등에 따라서 진동과 관성 정도가 다르기 때문임. 잘 서있는거 같아도 급격한 신호변경으로 급감속하면 별수 없다.
근데 진짜 보면 나만 뭔갈 꽉잡고 있더라. 사람들이 뭘 잘 안잡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