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가 새벽이었음 새벽 매칭 잡았거든 그 당시 포트나이트는 무릉도원임 그야말로 재야의 고인물들이 날뛰던 곳임
당시 고인물을 향해 총쏘면 순간 벽 세워서 총알 막고, 역으로 고인물에게 킬 따일 정도로 무시무시한 곳이었음
그래서 난 거기서 존버 전략을 선택했음
간단함 특정 구역이나 건물에 들어가서 몇시간동안 뻐기면서 버티고, 링이 축소될때마다
다음 거점을 찾는 식으로 숨어다니는 형테로 존버했음
그러다 재야의 고수 만나서 죽기 살기로 계단 겁나게 지으면서 총질해서 1킬하고, 계속 숨어다니다가
어느새 3명만 남은거임
그래서 난 마지막 지역에 가서 지상 벙커 지어놓고, 들어오는 놈 죽이자는 생각으로 먼저 막 지점에 가서 벙커 짓고있는데
갑자기 1등 한거임 그래서 리플봤는데
마지막 링이 축소되고, 막 거점에서 내가 지상 벙커을 지을때 언덕쫌에서 두 재야의 고인물들이 서로 혈투를 벌이고 있었음
근데 내 기억에 따르면 둘다 러브샷 해서 죽었나. 한명이 적을 죽이고, 축소되는 링에서 도망치다 타임아웃되서 죽었나 잘 모르는데
암튼 언덕에서 싸우던 재야의 고인물 2명이 같이 죽으면서 막 지점에서 공사하던 내가 우승해버린거임ㅋㅋㅋㅋ
지금와서 보면 대단함
포트나이트는 진짜 사람보면 아무것도 못하고 유린당하기만해서 못하겟드라
진짜 재야의 고인물들이 넘 많음ㅋㅋㅋ
나중가면 건설보단 편집이 중한데 결국은 핑빨게임이라서 빌드제로 하는게 맘 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