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동유럽은 17살 전문학교 1학년들이 칼리지 라고 자칭하는 각종 군사, 기술, 의료학교에서
실습하고, 우러전에서는 심지어 전투참관까지 했음..
역사적, 문화적 배경을 보자면 고등학생을 페도필리아라고 하는건 좀 어폐가 있고,
개발도상국에서는 여전히 노동력으로 잘 쓰고 있음. 어른보다 싼값으로.ㅡ.ㅡ
사실 이건 당태종 이세민의 일화로 동양권에서는 유명한 기준인데,
수나라때까지 16세, 15세 무차별 징집하던 혼란상황에서
당태종 이세민이 통일, 안정화 시킨 이후 징집 연령을 18세로 못밖아 버림.
그러던 당태종이 고구려 정벌등으로 병력이 부족하자 슬그머니 16세 징병으로
나이를 낮추려고 하자, 그 유명한 재상 위징이 간언하길.
“지금 폐하의 지시는 연못을 말려 물고기를 잡고 수풀을 태워 짐승을 사냥하고, 닭을 잡아 계란을 꺼내는 것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병역은 숫자보다 질이 관건인데 나이도 안 찬 어린 남자들을 징병하면 그 원성이 하늘에 다할 것입니다.”
개빡친 당태종이 침소로 돌아와 목을 쳐버리겠다! 고래고래 소리 지르자
황후가 대례복을 입고, "경하드리옵니다. 폐하, 만고의 충신을 두신 제왕이 되셨으니 신첩이 예를 올립니다."
큰 절을 해서 당태종이 부끄러워, 위징에게 결국 이기지 못하고 18세 성인, 인두세, 징병 연령이 확립되었음.
동서양 관계없이 어떻게든 성인 나이를 낮추려는 시도는 많았음..
딱히 16~18세는 페도필리아하고 관계는 없엉...
애초에 페도필리아는 연령대가 정해져있잖아
일반적으로 미성년 전부를 통칭하는데, 사실 근대까지도, 심지어 2대전까지도 16세 성인 룰을 하려던 국가들이 꽤 많았지...
가임기 이후부터는 소아성애라고 볼수 없지
위징이 옳았던건, 사실 16세 병졸이나 16세 새신부 허용하다보니 득보다 실이 많더라..뭐 이런거지 소아성애하고는 상관없지..
확실히 페도분들이 아는게 많고 논리도 탄탄함
앗! 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