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후 여협...!! 저희 매국죽을 포함한 여러 여협이 건의할게 있습니다."
"위 장문...? 무엇이길래 그리 긴장하며 말하십니까?"
"그...그게...."
"위 장문..! 어서 말씀 드려보세요..!!"
"그...그...그것이...소매...!!당신이 말해보는건...?"
".....죽을께요."
당문 외성에 머무르는 여협들은 기개롭게 하후 아가씨의 눈 앞에 섰지만 막상 탈백유란을 눈 앞에 두니 설산의 얼어붙은 고목마냥 멈춰서서 아무말도 못하오.
특히 대표로 나선 위 장문은 마치 주마등을 떠오르듯이 과거에서부터 최근까지 탈백유란에게 갖가지 이유로 납치되어 온 기억이 되살아 납니다.
그런 위 장문을 보며 소사매가 앞으로 나섭니다.
"위 장문께서 말씀드리기 힘드시면 저 묵령이 말할께요..."
"아...안돼...!! 령아, 그러면 안돼...!!! 하후 여협은 굉장히 무서운 분이란 말이야...!!"
"괜찮아, 상아...내가 비록 어려 몰랐다지만 사형께 많은 보살핌을 받았어..."
"이제라도 사형을 위하고 싶어...!!"
"령아...!!"
"무...무슨 일이갈래 그러느냐?! 우...울지 말거라!! 이 여협은 절대 너희에게 해코지를 안하마...!!"
"하후 아가씨...아니 조 부인..."
"그...그래, 이 부인이 령아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겠다...!! 그러니 눈물을 멈추고 말하려무나...!! 그리고 편하게 란 언니라 불러도 된다..."
"란 언니께서 그리 말씀하시니 령아가 가감없이 말씀 드리겠습니다..."
"사형을 너무 괴롭히지 말아주세요...!!"
"밤마다 외성의 숲에서 사형의 끔찍한 비명 소리가 들린다고 모두가 이야기 합니다..."
"게다가 연공장에서 사형이 사형들을 가르칠 때면 온 몸에 긁힌고 맞은 흔적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사형 사저들과 함께 계곡으로 멱을 감으러 갔을 때, 령아가 직접 봤습니다."
"사형의 등에 무수히 많은 손톱 자국을요...."
"령아가 세간의 소식은 모르지만, 손톱으로 할퀸 듯한 자국은 란 언니니의 탈백유령조란건 알아요..."
"란 언니...령아가 부탁컨데 사형을 괴롭히지 말아주세요...!!"
"어어엇ㅡ?!?!?!?!?"
"어어엇ㅡㅡ?!?!?!?!?!"
"......."
소사매의 눈물과 이어지는 말에 소사매 본인과 한명을 제외하고 모두가 놀랐습니다.
당신의 스승이자 부인인 하후 아가씨는 낭군과의 운우지락이 모두에게 알려졌다는 사실에 창피해하고 당황하며 놀랍니다.
매국죽과 상관천금, 점창명주 아가씨는 당초에 계획했던 말과 다르게 말하는 소사매에게 놀랐소. 사실 하후 여협께 건의하고자 했던 이야기는 이것이 아니였습니다. 위국은 하후 여협이 당황한 틈을 타 들고 있던 <조대협 양물공공의 사용을 위한 처첩제 허가에 대한 기획서>를 재빨리 뒤로 숨깁니다.
사실 소사매와 용상은 여협들이 모여 이야기했을 때 전부 들었지만 내용을 오해했습니다. 용상과 소사매는 그녀들이 에둘러 표현하는 단어와 말에 숨긴 진의를 파악하는데 서툴렀소.
"위 장문?! 소사매에겐 설명 안한거에요?!"
"추측컨데 아마 저희가 너무 음어와 비문으로 대화하다보니 이해를 못했나 봅니다..."
"순진한 령아는 그렇다치더라도 용대협의 따님은?! 저분 심지어 금향궁 출신이시잖아!!"
"용 여협은 논외입니다. 전 금향궁주님이신 온부인에의 노력을 지금까지, 그라고 앞으로도 경외합니다."
"응? 스승님을 칭찬하시는건가요?"
"......."
"온 부인...도대체 무슨 싸움을 하신겁니까..."
"령아야...그...그래...네 사형을 이 언니가 괴롭히지 않겠다고 약조하마...!! 그러니 울지 마렴....응?"
"네...령아는 란 언니의 약조를 믿으며 언니와 사형의 안녕을 기원하겠습니다."
"그래...고맙구나."
"....저 그럼 하후 여협. 저희는 이만 자리를 비우겠..."
"잠깐."
"령아와 용녀협을 제외한 나머지 여협들은 잠시 이 탈백유란과 <면담>을 하셔야겠습니다."
"허어어어ㅓㄱㅡㅡㅡ!!!!" × 5
"위 장문이 들고 계시던 <기획서>와 아까 속닥거리던 <대화>에 대해 이 조 부인과 이여기 해보시죠."
"드...들켰다....!!!"
"아....아....죽었다....."
"저...하후 여협....아니 조 부인님...저...저도 이 정조없는 여협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릅니다....전 령아와 자매이니 저는 그냥 보내주..."
"조...조....조 부인...!! 이 형아가...양기에 좋은 음식과 황금을 공물로 드릴테니....!!"
"일단 지금 저 멀리 도망가고 있는 소매를 차가 식기 전에 붙잡아 올테니 얌전히 기다리시기 바랍니다."
당신의 스승이자 아내인 탈백유란 하후란과 5명의 여협은 긴밀한 <먄담>을 하였습니다. 위 장문이 들고 있던 <기획서>는 하후 아가씨의 선 끝에 갈기갈기 찢겨졌습니다. 여협들은 <면담> 중에 하후란 아가씨의 말에 경청하였으며 이후에 막대한 공물을 약조하게 되었습니다. 감히 누가 운우지정을 위해 목숨을 내놓겠소?
하지만 이는 모두 당신의 탓입니다.
당신은 그녀들을 운명에서 구해주었지만 정인은 오로지 당신의 스승인 하후란 아가씨만을 정했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스승은 여협들에게 받은 공물을 들고 기분좋게 돌아갑니다.
"스승님?! 이 많은 음식들은 무엇입니까?"
"이제 왔느냐, 제자야? 이 것들은 공물이다. 감사히 먹으면 된다."
"그리고 제자야. 내가 알기론 네가 '금종조'를 쓸 수 있는 것으로 아는데 맞느냐?"
"예 맞습니다. 스승님께서 알듯이 제자의 무공은 잡스럽다고 할 수 있죠."
"그래? 그렇단 말이지? 그렇다면...."
"그럼 식사가 끝나고 이 계집이 낭군님의 금종조가 얼만큼 단단한지 확인해보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스승님."
당신은 당신의 아내가 얻어온 양기에 좋은 공물을 먹은 만큼 당신의 아냐에게 공양을 해야했습니다. 그리고 금종조의 기운을 두른 당신의 몸은 보다 단단해졌소. 그렇습니다. 단단해진건 등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당문 외성에는 당신의 신음 소리가 줄었지만 하후란 아가씨의 감미로운 미색이 가득한 신음은 더욱 커졌습니다.
강호제일미녀 하후란은 당신의 사랑스럽고 자랑스러우며 음란한 아내입니다.
조활! 단단해지기!
조활죶활!
드디어 업뎃이 뜬건가?!
조활은 억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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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톨쿤
조활죶활!
조활은 억울하다
캬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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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업뎃이 뜬건가?!
도로 들어가 첫째사형
ㅋㅋㅋㅋㅋㅋ 활협전 빨리 내용 안나온 히로인들 스토리 나와야할텐데
공식 조활 미녀여캐모드 나와야 하는데 당뾰이 만담부부 엔딩 이사형 의사부부 엔딩 엽운주 협객부부 엔딩 사사형 상인부부 엔딩 남궁가 꽌시부부 엔딩
다시 한번 말한다!! 한글화와 패치전에!! 안한 내가!!! 승리자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