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는 까고 싶지만 대안우파 소리는 듣기 싫냐' 라는 말을 들었는데
이 말은 아이러니하게도 pc에 대한 비판을 대안우파에 대한 선호로 몰아가는 경향성을 매우 직접적으로 드러내고 있음
대안우파라는 말이 절대 긍정적이지 않다는 것을 발화자 스스로도 이해하고 있는데도
pc를 깔 때, 대안우파라는 말을 들을 각오는 되어 있는게 당연한 것 아닌가? 라는 의도를 내포하는 발언은
'여성향을 빨면 남페미 소리 들을 수 있다' 라는 주장을 통해, 오늘 유게 불태운 그 이슈를 꽤나 겹쳐보이게 만들었음
참 그럼 오늘 유게 불태운 이슈가 비슷하잖아, '여성향 빨면 남페미' 이슈
자신의, 개인 선호를 경계하지 않는 (의식적으로 옹호한다기 보다는 그냥 경계하는 개념 자체가 사회에 부족한) 결과물이라고 생각함. 개인적으로는 pc가 극단화된 이유이자, 대안우파의 반지성주의의 원인이며 컨텐츠 시장의 팬덤갈라치기의 원인이자 정치적 양극화의 원인 '내가 먼저' 몇 발자국 양보함으로써, 나를 먼저 낮춤으로써 나 이외의 모든 이를 위대하게 바라보고, 경외함으로써 존중할 수 있을텐데... 너무 이상론적인 이야기겠지만, 이상론은 반대로 말하면 이정표가 되어준다고 생각함
아군과 적군 두개밖에 생각안하는애들
역으로 대안우파깐다고 스윗남소리 듣는경우도 꽤 있는거보면 참 똑같은놈들이다 싶어
참 그럼 오늘 유게 불태운 이슈가 비슷하잖아, '여성향 빨면 남페미' 이슈
정치병이랑 똑같은거같음 내편 아니면 적인거고 세상에 양극단밖에 없다 생각하고 진짜 피곤하게 산다싶더라
자신의, 개인 선호를 경계하지 않는 (의식적으로 옹호한다기 보다는 그냥 경계하는 개념 자체가 사회에 부족한) 결과물이라고 생각함. 개인적으로는 pc가 극단화된 이유이자, 대안우파의 반지성주의의 원인이며 컨텐츠 시장의 팬덤갈라치기의 원인이자 정치적 양극화의 원인 '내가 먼저' 몇 발자국 양보함으로써, 나를 먼저 낮춤으로써 나 이외의 모든 이를 위대하게 바라보고, 경외함으로써 존중할 수 있을텐데... 너무 이상론적인 이야기겠지만, 이상론은 반대로 말하면 이정표가 되어준다고 생각함
아군과 적군 두개밖에 생각안하는애들
그러한 사고방식이 무엇보다 유독할 수 있는 이유는 그 사고방식을 통해서 '적' 을 공격하다가, 사실상 자신을 같이 공격하는 각을 보여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꺠닫지 못하는 단순히 말해 내로남불의 태도를 보일 수 있어 자기가 선호하는 영역의 신뢰도를 떨어트릴 수 있다는 데 있음 세상은 아무리 이원화된다 하더라도 같은 '세상' 을 중심으로 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많은 면에서 겹쳐질 수 있는데 적군이라고 적의 모든 요인을 막 공격하다가 자신까지 공격하게 될 위험성이 상당히 높아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