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가 정말 핵심인가는 모르겠다
까놓고 말해 비교 대상인 오버와치부터도 pc적인 요소가 많았던 작품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애초 케릭터 못생긴거 따지면 장거한이나 최번개 같은 케릭터들도 과거부터 있어왔었고
마법사녀인가 외모는 그렇게 나쁜거같진 않음
못생긴 애들만 강조해서 그렇지 그렇게 막.. 뭐 그냥 전반적으로 못생겼지만
몰개성하게 못생겼고 눈길조차 안가게 못생겼단게 문제지만
문제는 개성 표현 자체도 엉망 진창이고
뭘 표현하는가 표현조차도 엉성함
원신같은 게임의 케릭터들은 색상부터 어떤 속성에 속하는가를 보여주고
이들이 사는 지역의 특색, 어떤 부분을 강조하는가, 색감같은 부분이 있고
이게 케릭터의 개성이 됨.
더 나아가 이게 어떤 세계관이고 어떤 풍인가를 보여주는 역할도 함
콩코드 같은건 못생기니 뭐니를 떠나서 개성이 없음
개성만 없는게 아니라 특색도 알수가 없음
세계관 표현마저도 저걸로 뭘 보여주려는건데?란 생각밖에 안듬
결국 디자인의 엄청난 실패이고 표현의 실패임
그런 디자인으로 뭘 하고 싶은데? 스타필드에 넣는다 치면 그냥 지나가던 npc 외계인 a,b이상도 못할 급임
뭐 스타필드는 우주라면서 외계인도 없는 겜이라지만
PC충들의 문제는 그런거같음 이들은 그냥 전반적으로 무능함
자신들이 뭘 만들고 팔고 표현하는가를 고민 안하고 망쳐놓고 pc를 방패로 써먹음
근데 pc라는건 sjw의 sj, 사회적 정의마냥 좋은것을 뜻하는 단어임
사회적 정의, 정치적 올바름 이게 잘못된건가? 문제는 그걸 방패로 써먹는 애들 덕분에 정의와 올바름이란 개념이 오염 되버림
정의와 올바름이 문제겠냐? 그걸 방패로 쓰는 애들 문제지 그 덕분에 사회적 정의를 부정하는 부류와 올바름을 부정하는 부류들에게 지지를 던져버리는 꼴이 됨. 네오 나치나 차별 옹호론자, 대안우파 같은 부류들에게 힘이나 주는 사실상 이들편에 속하는 애들이나 다름 없는 꼬라지임
반PC충들도 문제인게 그게 겨우 pc문제로만 끝나는 문제가 아닌 근본적인 구조적 문제가 있는데 그걸 외면하고 pc로 축소 시키려 함
문제를 축소시켜서 어쩌려고? 아니 게임을 떠나 정치적 어젠다 문제로 끌고가서 그게 게임이랑 무슨 상관으로 잡으려고?
그리고 그 결과도 씁쓸한게 그런 콩코드같은 물건을 만들지 않게 관리 해야할 퍼블리셔, 지휘자 입장인 애에 대한 책임이나
문제소지 같은건 따지지 않고 그냥 아래만 자르면 만사 해결인가? 근본적 문제는 그런 퍼블리셔의 역량과 안목의 문제에 있는데
이게 안바뀌면 그냥 문제를 반복하게 두는것 이상이 아닌거같은데
더 나아가 잘 팔리는 장르에 우르르 몰리는 현상과 그 함정에 빠진 aaa급 회사들의 몰락의 신호탄이란 부분서
콩코드 사태는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 게임업계의 핵폭탄 시한선고의 서막극이 아닐까 싶음
지금 게이머의 입장에서보면 pc든 나발이든 지랄이든 재미가 있으면 함.. 근데 재미가 없어서 안했는데 망한 이유를 저런쪽에만 핀트를 맞춰서 제작사쪽에서 우린멀쩡한거(pc포함) 만들었는데 저런애들땜에 피해를 봤다고 언플을 하는 듯한 모양새가 지금 전반적임.. 그래서 겜이 재미가 없으면 pc든 뭐든 꼬투리 잡지말고 그냥 안하고 관심을 안가져야하는 것 같음
그 이야기임 재미를 주는 요소에 디자인적 특성, 개성이 중요한데 그것마저 못살린 시점에서 PC고 자시고 걍 못만든 게임이 되는거 그걸로 PC가 어쩌니 뭐니 하는 이야기는 솔직히 그게 그래서 뭐 어쩌라는 수준밖에 안되는 잡설이라 봄 그건 콩코드와는 별개로 대안우파의 성장 방식과 pc충이 어떤 문제가 있는가에 대한 고찰로서 능력없는 제작진의 변명이 대안우파의 먹이감이 되는 그런 느낌이라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