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여성 주인공이라는 타이틀이 달린 수성의 마녀고
그거에 맞춰 레즈비언? 아니 바이라 해야하나 그런 동성애적인 성향이 등장했지만..
PC적 성향 자체, 남성의 여성성, 여성의 남성성 같은 문제는 이미 이전 작품서도 다뤄졌던 이야기라서
따져보면 주인공이 여자로 바뀌었을 뿐이 아닌가 싶기도 함
하지만 수마에서 다뤄지는 그런 동성애나 사회고발 같은 부분은 솔직히 존나 미흡하고 엉망이고
본편 스토리도 제대로 만들어지지 못했다고 생각함
반대로 카미유는 여자 이름이란 컴플렉스가 있고 외모도 여성적인 인물이지만
자신은 남자란걸 강조하고 그걸 증명하려 노력하던 케릭터임
하지만 포우와의 만남을 통해 카미유라는 자신의 이름을 긍정함으로서 여성성을 긍정했다는 해석도 존재함
그리고 F91에서는 가족론으로 가고 모성과 부성이라는 개념을 넣었다고 함
모성=/=여성 부성=/=남성이란 사례로서 모성적인 성향을 지닌 시북의 아버지와 부성적인 성향을 띄는 시북의 어머니를 통해서
남녀 역할의 변환, 절대적이지 않음을 보이기도 했었고
턴에이에서도 로랑이나 구엔의 남성성과 여성성의 모호함을 보여주기도 했었지
그런걸 보며 느끼는건데 PC충이라 불리는 제작자들은 동서양을 떠나서 그냥 역량이 부족하기에
노골적이지만 미흡하게 표현했고 그렇기에 평가를 좋게 주지 못하는건가 싶음
까놓고 말해 수성의 마녀의 동성애 성향도 제대로 다뤄졌다 하기엔 미흡함 투성이고
그냥 대충 해피엔딩임 수준이어서 그 부분조차도 실망스러웠지만
그냥 학원물 우테나파쿠리
...아까부터 수마글 엄청 올려대는 데 뭐가 불만이야.
수마글? 나 이거 딱 하나 썼는데..
딴사람하고 번호가 같아서 햇갈림 미안;
거꾸로 너는 왜 아까도 그렇고 시비거는 투인데?
미안.